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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국 해외주식 모바일 주식 어플 추천

by 사구칠칠

요즘은 PC를 켜서 HTS로 주식 거래를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만으로 거의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 주문, 체결, 뉴스 확인, 종목 검색, 환전, 자산현황 조회까지 모두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해외주식까지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크게 넓어졌다. 저금리 시대와 국내 경제 성장률 둔화를 고려하면, 국내 주식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해외주식을 함께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다만, 모바일 주식 앱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만 고려해서는 안 된다. UI/UX, 수수료, 해외주식 지원 여부, 환전 편의, 리포트 제공, 자동매매와 알림 기능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특히 투자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목적과 경험 수준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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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기반 앱 추천

국내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앱들은 대부분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을 동시에 지원하며,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다. 주요 앱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영웅문S 글로벌(키움증권)
국내 주식 점유율이 높고, 해외주식 거래도 지원한다. 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하며, HTS 수준의 고급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 주식 위주의 거래를 하면서 해외 분산 투자도 고려하는 경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나무(NH투자증권)
국내와 해외주식을 모두 지원하며, 해외주식 거래 시 자동환전 기능도 제공한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어서 초보자도 접근하기 쉽다. 투자 처음 시작하거나 국내외 주식 두 축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싶은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mPOP(삼성증권)
국내외 주식뿐 아니라 연금, 펀드 등 다양한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리포트와 금융상품 선택권이 다양하고 안정성이 뛰어나 중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M-STOCK(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ETF, 펀드, 연금 등 다양한 상품을 지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식과 다양한 금융상품을 함께 관리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선택 기준

처음 투자하거나 소액 투자를 원한다면 나무가 좋다. UI가 쉬워 적응이 빠르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을 함께 저수수료로 자유롭게 거래하고 싶다면 영웅문S 글로벌이 적합하다.


중장기 투자와 자산관리를 동시에 하고 싶다면 mPOP이나 M-STOCK이 좋다.


ETF, 펀드, 연금 등 다양한 상품까지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싶다면 미래에셋, NH, 삼성 등 대형 증권사 앱이 유리하다.


해외주식 특화 앱

국내 증권사 앱 외에도 해외주식, 특히 미국 주식에 특화된 앱들이 있다. 소액 투자, 분할 매수, 환전 번거로움 최소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Gotrade
미국 주식 거래에 특화된 앱으로, 최소 금액으로도 소수점 단위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수수료 부담이 적고 해외주식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런 앱은 원화에서 달러로 환전하는 과정을 단순화하고, 소액 분산 투자에 적합하지만, 국내 증권사 앱처럼 국내 주식, 연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동시에 관리하는 기능은 제한적이다.

투자 스타일별 앱 선택

초보자 및 소액 투자 → 나무, Gotrade


국내와 해외주식 모두 저수수료로 자유롭게 거래 → 영웅문S 글로벌


중장기 투자와 자산관리 중심 → mPOP, M-STOCK


해외주식 중심, 환전 번거로움 최소화 → Gotrade


주의 사항과 팁

해외주식 거래 시에는 환율 변동, 원화-달러 환전, 세금 문제(배당, 양도 등)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국내 주식처럼 생각하면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증권사마다 수수료, 환율우대, 이벤트 조건이 다르므로, 지금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적이 명확하다면, 예를 들어 해외주식 중심이라면 해외 특화 앱을 별도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만약 내가 지금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우선 국내와 해외주식을 함께 보기 위해 나무(NH투자증권) 계좌를 열고 사용하면서 익숙해질 것이다. 동시에 미국 성장주 중심의 소액 장기 분할 투자 목적이라면 Gotrade를 별도로 사용하여 해외 특화 거래를 진행할 것이다.

투자 범위가 확장되면 mPOP이나 미래에셋 M-STOCK과 같이 국내외 주식과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앱으로 이동할 것이다. 이렇게 메인 계좌와 해외 전용 앱을 조합하는 방식이 현재로서는 가장 실용적이고 유연한 투자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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