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읽고 있는 책 & 배운것
최고다! 내 인생
아직 읽고 있는 중...
11/27 (일) 까지 다 읽어야지.
은대 작가님 수업을 들으며 머리로만 이해가 갔던 부분을 책을 읽다보며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
-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글은 피하라는 것.
어떻게 나의 이야기를 쓰라면서 감정을 담지 말라는거지? 했는데...
작가님 글을 보니 알겠다.
1단계. 서운했다. 기뻤다. (직접적으로 표현)
2단계. 혼자 케익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3단계. 불꺼진 거실에 케익의 촛불만 덩그러니 흔들리고 있었다.
1단계의 경우 독자는 본인의 감정을 느껴보기도 전에 글을 읽는 동시에 결정되어 버린다.
독자들이 자유롭게 본인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도록 자유를 주자.
3단계 글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
방법은?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 뿐.
글쓰기는 정직하므로...^-^
2. 글쓰기
시댁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하루 즈음 늦잠을 잘 수도 있지만 매일 아침 나는 해야할 일이 있다.
바로바로 글쓰기!!!!!!
은대 작가님은 하루 종일 막노동을 하고 파김치가 들어와서도 저녁에 글을 쓰셨다고 한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하셨을 때 엄청 많이 포기하고 싶으셨단다.
글쓰기 자체가 가져다 주는 마음의 평온은 무엇보다 따뜻했지만, 달콤한 유혹들이 너무 많았기에......
그 때마다 작가가 되겠다는 결심과 목표를 수도 없이 되새겼으며 달콤한 잠과 휴식을 내려놓은 채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셨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하신다.
★ 잠시 내려놓은 것들은 후에 가지게 될 것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나 또한 매일 아침 글을 쓰며 마음의 평온을 느낀다.
극세사 이불의 유혹은 너무나 달콤하지만 새벽 글쓰기를 하지 않았을 때 하루종일 찝찝하다.
새벽에 글을 쓰며 나를 만나는 시간 동안 충전을 한 힘으로 하루 동안 진짜 나 답게 살아간다.
그래서 오늘도 작은 방에 네 식구 함께 잠을 잤지만...
아직 어두운 새벽에 저 귀퉁이에서 노트북을 켜고 글을 썼다.
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해가 떴다.
그렇게 또 오늘 하루를 힘차게 시작했다.
3. 우선순위 (가족)
어머님 칠순 잔치가 있는 토요일!
그리고 은대 작가님의 글쓰기 수업 두번째 시간이었던 토요일!
작가님 수업을 신청할 때까지만 해도 칠순 잔치 날짜가 오늘로 잡히지 않았었다.
만약, 먼저 칠순잔치가 잡혔었다면 작가님 수업을 신청하지 않았을지도......
어떻게든 지금 생각엔 이렇게라도 수업을 듣는게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럴려고 아마 칠순잔치 날짜가 늦게 잡히지 않았나 ^-^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찌됬건 나에게 우선순위는 가족이기에...
오늘 수업을 포기하고 칠순잔치를 잘 치렀다.
아쉬운 만큼 더 정성스럽게 글을 써야겠다.
내일 올라오는 일정이었는데 토요일 저녁 늦게 올라왔다.
하루를 번 것 같다.^^
내일은 가족들과 온천에 갔다가 맛있는 갈비탕을 먹고 오후에는 집중해서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해야겠다.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