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현주 Sep 06. 2019

빛, 내리다

우리는, 나는 알고  있다

어떤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그 것을 마무리 했을 때의 성취감을


우리는,

나는 알고 있다.


너무나 간절해서 심장이 아리다 못해 터져 버릴 것 같았던 

잠도 잘 수 없었던 때의 이야기를 


우리는,

나는 알고 있다.


그 소망을 이룬 후

정말 해 내었을까?

반문하다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쏟았던 일도 알고 있다.


그런 삶을 

살았다면

알게 되었다면

다행인거지?


#층층나무


작가의 이전글 빛, 내리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