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감사의 힘
마음노트 속 심리학 이야기 4편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
감사의 힘은 심리학과 뇌과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입증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우리 뇌는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을 통해 ‘기쁨’이라는 큰 정신적 보상을 받아요. 뿐만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아서 우울함과 스트레스드 그만큼 적게 느낍니다.
(출처 unsplash)주어진 것에 고마움을 느끼는 단순한 행위만으로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게 어찌 보면 신기하고 놀라워요.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 감사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누군가의 수고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오늘도 살아 있다는 것, 오감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이렇게 감사한 일은 쉽게 잊어버리고, 부정적이고 나쁜 기억만 갖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았나요?
타인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출처 unsplash)감사는 기본적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한 태도가 필요해요. 내가 누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마음, 상대를 진심으로 존중하는 마음이 기반이 될 때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먼저 생각한다는 건, 어찌 보면 내 몫을 포기해야 가능한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타인의 행복을 빌 때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행복해진다고 해요. 한 실험 결과, 타인의 행복을 빌어줄 때 행복감과 사회적 유대감 수치가 증가했대요. 이처럼 감사는 우리 마음을 채우고 세상과 나를 향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대체 감사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감사는 긍정심리학이 제시하는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고 나면 분명 효과가 있지만, 많은 사람이 감사하기에 어색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좋아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면 잊지 말고 기록하고, 주변에 표현해보세요. 감사는 나눌수록 커지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행복이 전해질 거예요.
“오늘 아침에 지각하지 않아서 감사해.”
“하루 종일 비가 왔는데,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해서 감사해.”
“낮에 편의점에서 새로 나온 간식을 발견했어. 맛있는 간식을 알게 되어 감사해.”
어때요? 어렵지 않죠?
※ 잠깐! 이 생각은 감사를 느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피해 봅시다.
[피해의식] “난 피해자야. 또 나만 상처받았어.”[
[권위주의] “나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권리가 있어. 내가 이런 혜택을 누리는 건 당연해.”
[물질주의] “비싼 차와 명품이 있으면 나는 더 행복해질 거야.”
[자기반성의 부재] “나는 하나도 잘못한 게 없어. 내가 힘든 건 다 ~때문이야!”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지는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고 해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내 곁에 이미 존재하는 감사한 것들을 발견해보면 어떨까요? 나의 행복과 주변의 행복을 위해, 매일 하루 10분 마음노트 <감사> 편을 사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