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꼭 알아야 할 새로운 커피 기준 CVA

[카페 AI 경영, 믿음과 부의 루틴]

by 김진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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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부자를 만든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부의 원리’를 실제 카페 경영에 적용하는 <카페 AI 경영, 믿음과 부의 루틴> 연재를 시작합니다.


저의 저서 Day 2. ‘자신이 가진 가치를 인식하라’ 꼭지에서는 “나의 가치는 세상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원리는 비단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카페 사장님이 파는 ‘커피 한 잔’의 가치를 어떻게 정의하고 전달하느냐가 곧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커피 업계는 거대한 지각 변동을 겪고 있습니다. 바로 SCA(스페셜티커피협회)의 커피 가치 평가(CVA, Coffee Value Assessment) 시스템의 도입과 AI(인공지능)의 등장입니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AI 시대, 지속 가능한 카페 경영을 위해 사장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새로운 가치 평가 기준’을 풀어드립니다.


1. 점수 매기는 시대는 끝났다: 커핑(Cupping)에서 CVA로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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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커피를 평가할 때 커핑이라는 방식을 써왔습니다.


“이 커피는 85점이야, 저 커피는 90점이야.”


마치 학교 시험 성적처럼 점수로 커피의 등급을 매겼지요.


하지만 이 방식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주관의 객관화’라는 오류입니다. 평가자의 개인적인 선호도가 점수에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마치 절대적인 기준인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SCA가 새롭게 도입한 CVA(Coffee Value Assessment)는 다릅니다.


CVA는 점수 놀이가 아니라 ‘가치의 발견’에 집중합니다. 평가 항목을 크게 세 가지로 분리했습니다.


① 감각적 평가: 커피에서 어떤 향미가 나는가? (꽃, 과일, 견과류 맛 등 객관적 사실)

② 기호적 평가: 고객이 그 커피를 얼마나 좋아하는가? (주관적 선호도)

③ 외부적 평가: 커피의 정보, 스토리, 인증 마크 등 (마케팅적 요소)


[카페 사장님을 위한 인사이트]


이제 손님에게 “이거 90점짜리 비싼 원두예요”라고 강요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손님은 산미보다 고소함을 좋아하시죠? 이 원두는 구운 아몬드 향이 나서 입에 딱 맞으실 겁니다.”라고 제안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CVA가 추구하는 가치 중심의 소통입니다.


2. 왜 AI 시대에 CVA가 필수인가? (데이터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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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하는데 AI가 무슨 상관인가요?”라고 물으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앞으로의 카페 경영은 ‘데이터’ 싸움입니다.


기존의 커핑 점수는 85점이라는 숫자 하나만 남기 때문에 AI가 학습하기에 불충분했습니다. 왜 85점인지, 신맛 때문인지 쓴맛 때문인지 알 수가 없었지요.


하지만 CVA 시스템은 커피의 맛을 정교한 데이터로 기록합니다.


⊙ 객관적 서술 데이터(Descriptive Data): 이 커피는 산미 강도 3, 단맛 강도 5, 마우스필 4이다.

⊙ 주관적 선호 데이터(Affective Data): 2030 여성 고객들은 이 프로파일을 선호한다.


이 데이터가 쌓이면 AI는 기가 막힌 일을 해냅니다.


“사장님, 비 오는 날 30대 직장인 고객에게는 ‘B 원두’를 추천하세요. 재고가 남을 확률을 20% 줄여줍니다.”

이런 제안을 AI가 해주는 시대가 이미 와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카페 경영을 원하신다면, 감(Feeling)으로 장사하지 마세요. CVA라는 표준화된 언어를 익혀야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고, 고객의 취향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믿음이 부자를 만든다』로 보는 CVA의 핵심: 가치(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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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 『믿음이 부자를 만든다』에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가치를 인식하라. 나의 가치는 세상에 꼭 필요하다.”


이 문장을 커피에 대입해 보세요.


“내 커피가 가진 가치를 인식하라. 내 커피의 가치는 고객에게 꼭 필요하다.”



『믿음이 부자를 만든다』

살펴보기




CVA 시스템은 커피를 결점(Defect) 위주로 깎아내리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그 커피가 가진 고유의 속성(Attribute)을 찾아내는 긍정적인 평가 방식입니다.


이것은 신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통찰을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평가하실 때 점수를 매겨 탈락시키지 않으십니다. 우리 각자가 가진 고유한 달란트와 향기를 보십니다.


카페 사장님들도 내 커피를 대할 때, 그리고 내 카페를 찾아오는 손님을 대할 때 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원두는 비록 비싼 게이샤는 아니지만 매일 아침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주는 부드러운 마우스필이라는 ‘가치’가 있어.”


이 가치를 발견하고(Descriptive), 고객이 좋아하도록 연결해 주는 것(Affective). 그것이 바로 부(Wealth)를 만드는 ‘카페 AI 경영(믿음과 부의 루틴)’입니다.


4. 지금 당장 카페 사장님이 해야 할 실천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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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부자를 만든다』의 부록인 ‘5일 실천 루틴’처럼 카페 경영에도 루틴이 필요합니다. CVA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Step 1. 맛 표현 언어(Descriptive) 바꾸기


⊙ “맛있다/맛없다” (X) → “과일 향이 난다/견과류 향이 난다” (O)

⊙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커피가 가진 사실적인 특징을 묘사하는 훈련을 하세요.(CVA 커피 가치 평가 시트 활용)


Step 2. 고객 반응(Affective) 기록하기


⊙ 손님에게 빈 커피잔을 돌려받을 때 “오늘 커피 어떠셨어요?”라고 물어보세요.

⊙ “시다”고 했는지, “깔끔하다”고 했는지 기록하세요. 이것이 훗날 AI 마케팅의 기초 데이터가 됩니다.


Step 3. 스토리(Extrinsic) 입히기


⊙ CVA의 외부적 평가 항목입니다.

이 커피가 어디서 왔는지, 농부의 이야기는 무엇인지, 우리 카페가 어떤 마음으로 볶았는지 ‘가치’를 이야기해 주세요.


5. 부의 길은 ‘가치’를 알아보는 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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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예비 부자, 카페 사장님 여러분.


AI가 커피를 내리는 로봇 팔은 대신할 수 있어도 ‘가치를 발견하고 연결하는 통찰력’은 인간인 사장님만의 고유 영역입니다.


SCA CVA는 단순한 평가 시트가 아닙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언어이자, 카페 AI 경영을 위한 필수 도구입니다.


『믿음이 부자를 만든다』를 통해 내 안의 잠든 가치를 깨우시고, SCA CVA를 통해 여러분이 만드는 커피의 가치를 재발견하시길 바랍니다.


두 손이 만나 부의 길이 열리듯, 탁월한 믿음과 전문적인 경영 지식이 만날 때 여러분의 카페는 물 댄 동산처럼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AI 시대, 물(Water)이 커피 맛을 결정한다]는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믿음이 부자를 만든다』

청년 CEO와 삼성전자 출신 CTO가 밝히는 믿음과 부의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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