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걷는 동안 믿음이 된다』 - 저자 장재훈 목사(지구촌교회)
전 세계 베스트셀러 1위가 ‘성경’라면, 2위는 단연 존 번연의 『천로역정』입니다. 크리스천이 이 세상을 살아가며 마주하는 고난과 소망, 그리고 죽음의 강을 건너 천국에 이르는 여정을 그린 이 고전은 시대를 초월한 영적 지침서이지요.
하지만 방대한 분량 탓에 완독의 벽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 역시 1권은 마쳤으나, 가족의 구원을 다룬 2권은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그리고 삶의 무게에 눌린 여러분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책과 장소가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지구촌교회 필그림하우스에는 전 세계 최초로 조성된 ‘천로역정 순례길’이 있습니다. 조성된 지 벌써 10년, 이곳은 두툼한 책 속의 이야기를 생생한 조형물로 구현해 누구나 쉽게 신앙의 여정을 체험할 수 있게 돕습니다.
최근 이 길 위에서 수많은 성도를 멘토링해 온 장재훈 목사님이 신간 『걷는 동안 믿음이 된다』를 출간하셨습니다.
“정보는 넘쳐나는데 진리는 희미해지고, 연결은 풍성해졌으나 관계는 얕아졌다.”
저자의 이 애통한 고백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이 책은 40일간의 묵상을 통해 『천로역정』의 메시지를 우리 삶의 언어로 바꾸어 줍니다.
『걷는 동안 믿음이 된다 』살펴보기
책 속 40일의 여정 중, 특히 제 삶에 깊은 파동을 일으킨 세 가지 장면을 공유합니다.
몸이 지친 크리스천은 휴식처에서 잠이 들어 약속의 말씀인 ‘두루마리’를 떨어뜨립니다. 산 정상에 가서야 이를 깨닫고 다시 내려가 찾아온 뒤에야 길을 넘어가지요.
⊙ 나의 묵상: 29년의 직장 생활과 사업을 이어오며 저 또한 ‘일중독’이라는 곤고함에 빠질 때가 많았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말씀과 기도가 멀어집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선 먼저 내 안의 곤고함을 내려놓는 지혜가 필요함을 또다시 깨닫습니다.
해가 비치지 않는 어둠, 절망과 영적 침체가 가득한 곳입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은 겪는 ‘성장통’의 구간이지요.
⊙ 나의 묵상: 이 골짜기를 지날 때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 23:4)”라는 외침입니다.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인내의 여정은 결국 축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고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불안과 낙심 속에 확신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붙잡아야 합니다.
⊙ 나의 묵상: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그 확신은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완주하게 하는 유일한 에너지입니다. 이 모든 것이 결국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가 마주한 학업, 직장 생활, 사업 등 모든 사명의 길 위에는 반드시 곤고함과 어두운 골짜기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길을 혼자 걷지 마세요.
『걷는 동안 믿음이 된다』를 손에 들고 천로역정 순례길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우리 앞의 모든 어려움은 결국 승리의 길로 변할 것입니다.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믿음이 부자를 만든다』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