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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밍님 Jul 10. 2024

독서기록 (typing)

나는 죽음 앞에 매번 우는 의사입니다.


언젠가 썼던 제 가족에 대한 글에 라이킷을 눌러주신 분들의 글을 찾아보면서  '스텔라 황' 작가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소아과 의사인 두 아이의 엄마!
그 바쁜 워킹맘이 글도 쓰신다고!! 엄청나게 부지런한 분이구나 하면서 읽어본 글...

지난달 말 강남 교보문고에 갔다가 신간도서에서 이 책을 보고 너무 반가워 하나 집어 들었죠.

입원한 아이들을 환자라고 부르지 않고 내 아기라고 부르며 보살피는 모든 의료진들의 숭고한 마음들. 엄마 사람으로서 읽으며 같이 감동하고 슬퍼하고 괴로워했습니다.


특히 신생아 중환자실을 퇴원하는 아기를 위한 졸업식! 모든 의료진들이 아기의 퇴원을 축하하고 앞날을 축복하는 그 장면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뭉클했습니다.

작가님은 공감에 대해 여러 번 강조하십니다.

점점 인간미 부족해지는 사회가 되면서 더욱 아쉬운 공감, 연대, 우리!
나와 타인에 대한 공감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겁니다!
 


사랑한다, 영원한 나의 아기들!


작가의 말에서까지 눈물 쏟게 하기 있습니까!!!!


아름다운 마음과 글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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