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3. 보약보다는 영양제가 낫지 않나?

군신좌사, 그 오래된 칵테일 요법

by 명썜


같은 피로, 다른 처방전



새벽 1시,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봅니다.


오늘도 피곤했습니다. 정확히 어디가 아픈 건 아닌데, 아침에 눈 뜨는 게 점점 무거워지고, 점심 먹고 나면 눈꺼풀이 내려앉고, 퇴근하면 소파에 쓰러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20대 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커뮤니티에 "만성피로 영양제"를 검색합니다.


탭이 쌓입니다. 비타민 B군이 에너지 대사에 필수라는 글.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피로가 온다는 글. 코엔자임 Q10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높인다는 글. 철분이 산소 운반에 관여한다는 글. 오메가 3이 염증을 줄인다는 글. 읽다 보면 전부 나한테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iHerb에서 직구하면 국내 반값"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활성형이 아니면 소용없다"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이 조합 먹고 한 달 만에 달라졌다"라고 합니다. 댓글 200개. 추천 조합이 200개. 다 다릅니다.


아, 뭘 먹어야 하지.


그때 어머니에게서 카톡이 옵니다.


"너 요즘 피곤하다 했잖아. 이번 주말에 집 앞에 한의원 가서 보약 한 첩 지어줄게."


25만 원이라고 합니다.


25만 원이면 iHerb에서 비타민B, 마그네슘, 오메가 3, 코엔자임 Q10, 유산균 — 석 달 치를 살 수 있습니다. 근데 어머니는 그걸로 보약 한 첩을 지어주겠다고 합니다.


솔직히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 보약, 효과가 있긴 한 걸까? 영양제 5개 조합이랑 뭐가 다른 건데?




영양제의 약속


먼저 영양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영양제의 논리는 명쾌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비타민D를 넣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철분을 넣습니다. 각 성분은 독립적으로 작용하고, 대량 합성이 가능하며, 표준화된 용량(RDA)이 정해져 있습니다. 부족한 것을 채워 넣는 모듈식 설계입니다.


개별 성분의 근거는 탄탄합니다. 비타민D와 면역력, 오메가 3와 심혈관 — 메타분석과 FDA 건강강조표시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반전이 있습니다.


"그럼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으면 건강해지겠네?"


아쉽게도, 이 직관은, 대규모 연구에서 그렇지 않다고 나왔습니다.

미국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의 2022년 리뷰는 84개 연구, 73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멀티비타민이 심혈관 질환이나 사망률을 낮춘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¹⁾.#1


2024년 NCI 연구(JAMA Network Open 게재)는 더 극적입니다. 39만 명을 20년간 추적했는데, 멀티비타민 복용자의 사망위험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4


개별 성분은 근거가 있습니다.

결핍된 영양소를 매칭해서 먹는다면 효과도 강력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죠. 거대 제약회사에서 만들어서 표준화도 되고 재현성도 완벽합니다.

하지만 그걸 조합하면 왜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 걸까요.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 이미 영양 상태가 충분한 사람에게 더 넣어봤자 소용없다는 설명이 가장 유력합니다. 성분 간 흡수 경쟁(철분과 칼슘이 서로 방해하는 것처럼)도 지적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해 봅니다.


영양제 조합은 "부족한 성분을 채우는" 결핍 보충 설계입니다.

그렇다면 "부족한 성분"이 아니라 "전체 상태"를 보는 접근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질까요?




400년 전의 라이프로그


조선 영조, 83세. 조선 왕 평균 수명이 46세이던 시절, 이 노왕은 반세기 넘게 왕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승정원일기를 펼치면, 한 가지 패턴이 보입니다.


image.png



경옥고(瓊玉膏) — 인삼, 생지황, 복령, 꿀, 네 가지 약재를 달여 만든 이 검은 고약



이 단어가 영조의 건강 기록에 251 번 등장합니다.



image.png



승정원일기는 2억 4,250만 자에 달하는 세계 최대 단일 역사 기록물입니다. 어의들은 그 방대한 기록 속에 왕의 맥박과 식사, 대소변, 감정 상태까지 매일 적어 넣었습니다.


400년 전의 라이프로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애플워치 같군요.


물론, 영조가 경옥고 덕분에 장수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대조군도 없고, 위약 통제도 없었습니다. 유전적 장수 체질이었을 수도 있고, 왕실의 영양 상태와 의료 접근성이 일반인과는 차원이 달랐을 겁니다.


하지만 한 가지 질문은 남습니다.


경옥고를 구성하는 약재는 네 가지뿐입니다. 인삼, 생지황, 복령, 꿀. 이것들을 약재상에서 따로 산다면 훨씬 쌀 겁니다. 그런데 왜 한의학에서는, 따로 사서 먹는 것과 처방대로 배합하는 것이 다르다고 할까요?


아까 새벽에 영양제 조합을 고민하던 장면으로 돌아가 봅시다. 비타민B, 마그네슘, 오메가 3, 코엔자임 Q10 — 우리도 결국 "성분을 조합"하고 있었습니다. 한의학도 수백 년 전부터 같은 행위를 해왔는데, 그 조합 방식이 근본적으로 의도되어 있습니다.




보약의 의도


보약(補藥)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몸에 좋은 약재를 이것저것 넣은 것" 정도로 이해합니다. 비싼 재료를 많이 넣으면 좋은 보약이라는 인식도 있습니다.


한의학은 살짝 다르게 설정합니다.


같은 "피곤하다"를 호소해도, 한의학에서는 처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기허(氣虛)라면 보중익기탕, 혈허(血虛)라면 사물탕, 음허(陰虛)라면 육미지황탕.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싶으신가요?


피로 측면에서만, 쉽게 말하자면 — 기(氣)는 오늘 하루를 버틸 체력이고, 음(陰)은 그 체력이 매일 밤 충전되는 배터리 용량입니다. 기가 부족하면 오늘 당장 힘이 없고, 음이 부족하면 자도 자도 충전이 안 됩니다. 같은 "피곤"이지만 원인이 다르니, 채워야 할 것도 다릅니다.


영양제는 "피곤하세요? 비타민B 드세요"입니다. 보약은 "당신의 피곤이 어디서 오는 건지 먼저 봅시다"입니다.


한의학에서 처방을 설계하는 원리가 있습니다.


군신좌사(君臣佐使).


군君 - 임금, 주된 병리를 타깃 하는 주요 약

신臣 - 신하, 군약의 효과를 증폭시키는 약

좌佐 - 보좌, 군약과 신약을 보조하는 필터 역할

사使 - 사자, 약물들을 조화시키고, 핵심 장소로 약을 안내함


황제내경 소문 지진요대론 제74편에 나오는 개념입니다. 이름 한번 멋지군요.


게임에 비유해 볼까요.

던전을 공략할 때, 딜러 네 명으로 파티를 짜는 사람은 없습니다.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딜러가 데미지를 넣고, 탱커가 적의 공격을 흡수하고, 서포터가 디버프를 걸고, 힐러가 파티를 유지합니다.

각자의 역할이 다르고, 그 조합이 맞아야 클리어가 됩니다.


경옥고를 이 프레임으로 보면 — 생지황이 음(陰)을 보충하는 핵심 약효를 담당하고, 인삼이 기(氣)를 끌어올려 그 효과를 밀어주고, 복령이 생지황의 차가운 성질로 인한 소화 부담을 흡수하며, 꿀이 전체를 조화시킵니다.


이건 "좋은 재료를 모은 것"이 아니라, "역할이 배분된 조합" 이라는 게 한의학의 주장입니다.


당연히 이 비유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게임의 파티원은 역할이 명확하게 분리되지만, 한약의 약재는 하나가 여러 역할을 겸하기도 합니다. 깔끔한 역할 분리라기보다는, 주된 역할이 있되 기능이 겹치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영양제 조합과의 차이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영양제는 각 성분이 독립적으로 작용합니다


비타민B는 비타민B의 일을 하고, 마그네슘은 마그네슘의 일을 합니다.

같은 통에 넣어도 서로 모르는 사이입니다.


군신좌사는 — 적어도 한의학의 설명에 따르면 — 성분들이 서로의 역할을 전제하고 배합됩니다.

하나가 빠지면 나머지의 균형이 달라집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 중에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거 그냥 한의학 내부 논리 아닌가? 실제로 시너지가 있다는 증거가 있어?"




과학은 뭐라고 하나


그래서 이번에는 약리학의 렌즈를 빌려보겠습니다. 현대 약학의 키워드 중 하나인 다중약물 조합 전략(combination therapy)의 관점에서, 군신좌사의 설계 원리를 들여다보려 합니다.


생각보다 흥미로운 질문이 보입니다.


20세기 약학을 지배한 철학이 있습니다. "Magic Bullet" — 마법의 탄환. 하나의 질병에는 하나의 표적이 있고, 그 표적만 정밀하게 맞추는 약물을 설계하면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철학은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많은 현대 의약품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이 철학이 벽에 부딪히기 시작했습니다. 암, 당뇨, 자가면역질환 같은 복잡한 질병들은 표적이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를 막으면 다른 경로로 우회했고, 두 개를 막으면 세 번째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Magic Shotgun" — 여러 표적을 동시에 겨냥하는 다중표적 전략입니다. HIV를 정복한 칵테일 요법(HAART)이 대표적입니다. 단일 항바이러스제로는 내성이 생겨 실패하던 것을, 3~4종 약물을 조합해 서로 다른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자 바이러스가 도망칠 구멍이 사라졌습니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저는 멈칫했습니다. 21세기 약학이 도달한 "여러 표적을 동시에, 역할을 나눠서 겨냥한다"는 전략 —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구조 아닌가?


또한, 2015년 Nature Biotechnology에 실린 KAIST 연구팀(Kim 등)의 분석은,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줍니다.

한약 유래 화합물은 현대 합성 약물보다 인체 대사물질과

구조적으로 훨씬 더 닮아 있었습니다. #2


게다가, 38개 한약 시너지 조합을 분석했더니 4가지 유형으로 나왔습니다.

— 상호보완 작용, 부작용 중화, 활성 촉진, 약동학적 증강


논문의 Box 1을 보다가 손이 멈췄습니다. 상호보완 작용, 부작용 중화, 활성 촉진, 약동학적 증강 — 네 가지 시너지 유형이 나란히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괄호 안에, 연구자들은 이 네 유형이 전통적인 군신좌사 설계 원리와 병렬관계를 보인다고 적어두었습니다.


여기서 스스로 검열해야 합니다. "여러 성분을 역할을 나눠서 조합한다"는 것 자체는 매우 넓은 유사성입니다. 커피에도 카페인과 클로로겐산이 각각 다른 역할을 하고 있고, 카레에도 강황과 후추가 시너지를 만듭니다. "군신좌사가 현대 약물설계와 같은 원리다"라고 말하면 과장입니다.



다만, 커피나 카레는 맛을 위해 조합된 것이지, 치료적 목적으로 각 성분의 역할을 의도적으로 배분한 것은 아닙니다. 군신좌사는 — 적어도 한의학의 설명에 따르면 — 핵심 약효, 보조, 부작용 억제, 전체 조율을 의도적으로 구분하여 배합합니다. 이 점에서 현대 combination therapy와 설계 철학이 닮아 있다는 것은 논문에서도 기술된 사실입니다.



묘한 점은, 현대 약학이 21세기에 와서야 "여러 표적을 동시에 겨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 한의학은 수백 년 전부터 — 비록 다른 언어로, 다른 프레임으로 — 이미 그 방식을 써왔다는 겁니다. 물론 "오래됐으니까 맞다"는 논리는 아닙니다. 오래 틀려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약학이 같은 방향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적어도 한번 들여다볼 가치가 있겠죠.



참고로, 최근에는 이 "의도적 조합"이 실제 인체에서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 검증하려는 시도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황제의 보약이라 주로 광고되는 공진단(拱辰丹)의 경우, 23명 대상 이중맹검 교차 RCT에서 수면박탈 후 피로도(BFI)와 활성산소(ROS) 수치가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3명이라는 소규모 연구이므로 이것으로 무언가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검증의 테이블에 올라가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봅니다. #3







그래서 25만 원, 낼 만한 건가


이제 어머니의 카톡으로 돌아옵니다.



보약 한 첩 25만 원. 영양제 석 달 치와 비슷한 금액입니다. 이 차이는 어디서 올까요?



가장 단순한 대답은 원가입니다. 녹용이나 사향 같은 희소 약재는 그 자체로 고가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입단가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탕전 과정이 6~8시간 수작업이고, 한의사의 진료와 진단이 포함됩니다. 대량생산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모델이니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가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차이도 있다고 봅니다. 접근법의 차이입니다.



"맞춤 양복과 기성복의 차이"라는 설명을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한의원 블로그에서 자주 쓰는 비유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맞춤"이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는지를 풀어야 그 비유가 설득력을 갖습니다. 앞에서 본 군신좌사가 바로 그 '맞춤'의 실체입니다.



영양제는 성분을 봅니다. 같은 "피곤하다"에 같은 비타민B를 권합니다.

보약은 사람을 봅니다. 같은 "피곤하다"인데, 기허라면 보중익기탕, 음허라면 육미지황탕. 처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 구조가 현대 의학의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의 유전자형과 바이오마커에 따라 치료를 달리하는 패러다임 —

과 철학을 공유한다는 점은 일부 연구자들에 의해 지적된 바 있습니다. #5



물론, 이 유사성은 아직 "둘 다 개인차를 고려한다"는 철학의 공유에서 그칩니다.

정밀의학의 "맞춤"은 유전자 검사, 혈액 바이오마커 같은 객관적이고 재현 가능한 데이터에 기반하고,

한의학의 변증(辨證)은 맥진과 문진이라는, 한의사의 숙련도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최근 AI를 활용해 체질 진단의 재현성을 높이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 지금은 아직입니다.




같은 질문, 다른 대답



새벽 1시, 핸드폰 속 커뮤니티 탭은 여전히 12개입니다.



영양제는 묻습니다. "당신에게 부족한 성분이 무엇인가?"



보약은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



같은 피로를 두고, 하나는 부족한 성분을 채우려 하고, 다른 하나는 전체 상태의 균형을 살피려 합니다. 어느 쪽이 옳은지를 저는 판정할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 차이가 단순한 가격 차이보다 훨씬 근본적인 접근법의 차이라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5만 원짜리 보약에는, 비싼 약재의 원가만 들어간 게 아닙니다. 대량생산이 안 되는 구조의 비용만 들어간 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묻는 의료의 비용이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그 질문의 가치가 가격만큼인지는 — 아직 과학이 충분히 답하지 못한 영역입니다.



어머니의 카톡에 뭐라고 답할지는, 결국 본인의 몫입니다.




참고문헌


# 1. O'Connor EA et al. "Vitamin and Mineral Supplements for the Primary Preven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 and Cancer: Updated Evidence Report and Systematic

Review for the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JAMA 2022;327(23):2334-2347. 84개 연구를 종합한 근거 보고서. 멀티비타민이 심혈관 질환이나 사망률을 낮춘다는

충분한 근거를 찾지 못함. 베타카로틴은 폐암 위험 증가(OR 1.20), 심혈관 사망 위험 증가(OR 1.10)가 보고됨. 비타민E는 유의한 이점이나 해악 모두 관찰되지 않음(OR

1.02). 이 근거를 바탕으로 동일 호에 실린 별도의 USPSTF 권고문(JAMA 2022;327(23):2326-2333)에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에 대해 D등급(사용하지 말 것) 권고가 내려짐.



# 2. Kim HU, Ryu JY, Lee JO & Lee SY. "A systems approach to traditional oriental medicine." Nature Biotechnology 2015;33(3):264-268. 한약 유래 화합물 38개 시너지

조합을 분석, 4가지 시너지 유형(상호보완, 부작용 중화, 활성 촉진, 약동학적 증강)이 군신좌사의 역할 배분과 병렬관계를 보인다고 기술.


# 3. Son MJ et al. "An Herbal Drug, Gongjin-dan, Ameliorates Acute Fatigue Caused by Short-Term Sleep-Deprivation: A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Crossover Clinical Trial." Frontiers in Pharmacology 2018;9:479. 23명 대상 이중맹검 교차 RCT. 수면박탈 후 피로도(BFI) 및 수면 질 지표가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


# 4. Loftfield E et al. "Multivitamin Use and Mortality Risk in 3 Prospective US Cohorts." JAMA Network Open 2024;7(6):e2418729. 39만 명, 최대 27년 추적.

멀티비타민 복용과 사망위험 감소 사이 연관성 미관찰.


# 5. Kim HJ et al. "The Concept of Sasang Health Index and Constitution-Based Health Assessment."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13;2013:879420. 사상체질의학이 개인 맞춤 의학(personalized medicine)과 철학을 공유한다고 기술.



> 저자 주석: 이 글에서 다룬 공진단 등의 임상 사례는 특정 조건에서의 연구 결과이며, 일반적인 보약의 효능을 증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약 복용은 반드시 한의사의 진료를 거쳐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Chapter 2. 진맥 - 손목 위의 오실로스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