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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sha Jul 27. 2023

무기력한 대학생이 책 읽는 습관을 들인 방법

독서 습관을 위해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활용하기

여러분은 종이책과 전자책 중에 어느 쪽을 더 선호하시나요? 종이책과 전자책은 각각 장단점이 뚜렷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호도가 천차만별입니다. 종이 넘기는 맛을 좋아하고 집중이 더 잘된다는 등의 이유로 종이책을 선호하는 분도 있을 테고, 검색이나 오디오 등 각종 기능이 있는 전자책을 선호하는 분도 있을 거예요. 종이책이 읽기 편하기는 하지만 처음 독서 습관을 잡을 때만큼은 전자책만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러웠던 2020년에 저는 대학 새내기였어요. 외출이 제한되다 보니 무기력해져서 생산적인 삶과는 거리가 있는 생활을 했어요. 자고 먹고 자고 먹고... 어느 날 계속 이렇게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그때 시작하기로 결심한 것이 독서였습니다. 책 읽기는 집에서도 할 수 있고 어떤 식으로든 제게 도움이 될 테니까요.


그래서 선택한 게 ‘밀리의 서재’였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듯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골라 읽을 수 있어요. 저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처음 독서 습관을 잡을 때만큼은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편리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전자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에요. 언제 어디서든 전자 기기만 있다면 틈틈이 독서를 할 수 있으니까요.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 등 사용하고 싶은 기기에서 로그인을 하고 다운로드만 하면 됩니다. 저는 원래 여유로운 시간에 차분한 상태로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거창한 독서를 상상하면 시작하는 게 더 어려워질 뿐이었죠. 전자책을 읽는 것은 친구를 기다릴 때나 차례를 기다릴 때, 지하철에서 이동할 때 등 틈틈이 스마트폰을 사용해서도 할 수 있었어요. 그 덕에 조금씩 꾸준히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는 보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독서 습관을 잡기에 좋아요. ‘밀리의 서재’에는 약 12만 권의 책이 있어 독자에게 여러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게다가 구독 형식이기 때문에 보기가 싫어지면 가격 걱정 없이 그냥 다운로드를 취소하면 돼요. 궁금한 책을 마음껏 골라 볼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 없이 책을 탐색할 수 있고 책을 사놓고 안 읽어서 생기는 죄책감도 덜어집니다.


‘밀리의 서재’가 가진 또 다른 장점은 통계 기록에서도 드러나요. 통계 기록을 통해 독서를 할 동기가 부여되죠. 몇 권을 몇 시간 동안 읽었고 어떤 장르의 책을 많이 읽었는지 등이 월별로, 연도별로, 종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이전 달이나 연도와 비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기록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게 돼요. 또 더 균형 잡힌 독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장르를 몇 권 읽었는지를 보여주어 고르게 독서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면에서 전자책은 독서 습관을 잡을 때 효과적입니다. 전자책 플랫폼을 활용한 결과 3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129권을 298시간 동안 읽을 수 있었어요. 종이책까지 포함한다면 그 이상으로 읽었겠죠. 대단한 양은 아닐지라도 성인 연간 독서량이 약 4.5권인 것을 고려한다면 확실히 좋은 기록인 것 같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 지역 도서관 전자책 구독 서비스 등 꼭 유료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전자책 플랫폼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독서는 제 인생과 관점을 크고 작게 바꾸었어요. 전자책을 활용하여 모두 독서 습관을 들이고 저마다의 변화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자료

https://www.mbn.co.kr/news/culture/468054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2/0000022941?sid=103

https://www.mill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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