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를 잇는 기록자
우리 집에는 늘 아침의 냄새가 있었다.
밥 짓는 소리와 된장국의 향,
그리고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길.
“밥은 따뜻할 때 먹어야 힘이 나지.”
그 한마디는 단순한 생활 습관이 아니라,
사랑을 표현하는 우리 가족만의 언어였다.
아버지는 말보다 행동이 앞섰다.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가족을 지켜냈고,
그 모습은 세상의 무게를 견디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나는 그분들의 삶 속에서 ‘성실’과 ‘진심’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배웠다.
하지만 나는 부모님이 살던 방식
그대로를 따르지는 않는다.
그들의 세대가 몸으로 남긴 신념을
지금의 언어로, 나만의 시선으로 다시 해석하려 한다.
그래서 나는 인스타그램과 스레드를
나의 기록의 도구로 삼았다.
브랜딩을 위한 공간이자,
나의 생각과 삶의 결을 남기는 일기장.
@min_healer 라는 이름으로
나는 나의 시대를, 나의 방식으로 써 내려가고 있다.
부모 세대가 손으로 쌓아올린 생활의 단단함은
이제 나의 글과 이미지 속에서 이어지고 있다.
그들은 집을 지었고, 나는 기록을 짓는다.
세대를 잇는 방식은 달라졌지만,
그 안에 흐르는 마음의 온도는 다르지 않다.
나는 오늘도 글을 남긴다.
가정의 작은 이야기가 세대를 건너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며.
‘민힐러’라는 이름으로 이어가는 이 기록이
한 사람의 기억을 넘어,
시대를 잇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