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하루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마음의 결을 따른 선택들이 남긴 변화

by 민힐러

마음의 결을 거스르지 않는 선택을 몇 번 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삶은 어떤 하나의 결심으로 단번에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대신 아주 작고 사소한 선택들이 반복되며 방향을 만든다는 것을. 그 변화는 빠르지 않았고, 처음에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다만 하루가 끝났을 때 마음에 남는 감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예전의 하루는 늘 비슷한 방식으로 끝났다. 해야 할 일을 해냈다는 안도와, 그만큼 지쳤다는 피로가 동시에 남았다. 아무 일도 없었는데도 마음이 무거웠고, 이유를 묻기보다는 그냥 넘겼다. 하지만 마음의 결을 기준으로 선택하기 시작한 뒤로는 하루의 마무리가 조금 달라졌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를 지나치게 소모하지 않았다는 느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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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이름으로 살아가며 글과 기록을 통해 정체성과 감정을 탐구하는 민힐러입니다. 감성 콘텐츠와 퍼스널 브랜딩을 다루며, 진심 어린 문장으로 삶을 치유하는 힘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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