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똥구리

#쇠똥구리 #그림이민호

코끼리는 대식가라서 배설양이 어마어마한데 그 코끼리 똥을 이 녀석들이 모두 분해해 줘서 지구의 자연환경에 일조한다.

박테리아가 분해하기 어려운 섬유질 같은 것들도 모조리 먹어치워서 배설하는 식으로 쉽게 분해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땅 위의 똥을 땅 밑으로 옮겨준다.

쇠똥구리가 없었다면 초원이나 숲은 진작에 똥 밭이 되어 이를 대체할 생명체가 번성할때까지 엄청난 환경피해를 부르게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구상에 있는 곤충 중 40% 종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나비, 꿀벌, 딱정벌레의 경우 포유동물, 새, 파충류보다 8배나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