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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MO Jan 25. 2024

#수달

#수달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그림이민호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수달을 해당 지역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으로 보고하고 있다. 물고기를 사냥하며 물가의 바위 구멍 또는 나무뿌리 밑의 틈새를 보금자리로 하여 생활한다. 하천의 오염 및 황폐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먹이원 감소로 개체수가 감소하였다. 남한에서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서식하고 있다.


대부분 단독생활을 하며 혼자 사냥하지만, 번식기에 새끼가 태어나면 가족 단위로 행동하며 함께 사냥하기도 한다. 주로 야행성으로 하천 내에서 약 7~15km에 달하는 세력권을 가지고 있어 다른 가족과 구별되어 살아가므로 개체 밀도가 낮은 동물이다. 시각, 청각, 후각이 발달했으며, 어류, 양서류, 갑각류, 조류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평균수명은 사육 상태에서는 22년, 야생에서는 10년으로 알려져 있다. 번식기는 1~2월이며 물속에서 교미가 이루어진다. 임신기간은 63~70일, 한배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암수가 함께 새끼를 키우며, 새끼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약 1년간 수영하는 법과 사냥기술 등을 배운 뒤 독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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