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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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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
Aug 17. 2024
#토끼 #그림이민호
토끼 자체는 단독생활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서 활동 공간을 공유하더라도 문제없을 것 같지만, 이성개체일 경우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싸우는 건 싸우는 거고 새끼치는 건 새끼치는 거라는 식으로 교미를 한다. 그렇게 나온 새끼들도 빠르면 반년, 늦어도 10개월이면 짝짓기가 가능해 질 정도로 자라기에 아차하는 순간 대책없이 불어나는 토끼의 구름을 목격할 수 있다. 죽는 것 이상으로 낳아서 살아남는 종을 기른다는 것은 이런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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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민호라고 합니다. 문화와 예술에서 포착되는 인권 문제를 관찰하고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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