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원탁토론이란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받는다.
이러한 행위를 토론 또는 토의라고 하는데 최근엔 그런 구분 없이 대부분 토론이라 부른다. 보통의 경우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한 테이블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는데 사안에 따라 이 사람은 끝도 없이 늘어날 수 있다.
지역의 문제를 논의함에 있어 그 이해당사자 모두를 모아 토론회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끝도 없이 거대한 테이블이 필요할 것이고 그곳에 모두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한다면 자기소개만으로도 며칠이 지날 것이다. 그렇다고 지역의 대표자만 데리고 토론을 한다면 대표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토론을 거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또 다시 저 끝도 없이 거대한 테이블이 등장해야 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논의할 수 있게 만들어진 시스템을 대규모 원탁토론이라 부른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이론적으론 무제한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다.
이 방식으로 100명, 200명, 300명, 500명의 사람들이 모여 토론을 하는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다. 과거 경희대에서 약 1,000명이 참여한 토론회에 참여했던 적도 있다. 말 그대로 대규모 원탁토론 이었다.
이 글을 통해서 누구든 쉽게 대규모 원탁토론을 진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