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모더레이터 되기 #1

모더레이터가 무엇인가

by 김민호


모더레이터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클럽하우스를 이용하고 있다. 처음엔 듣기만 하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발언자로 참여하는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기를 원하게 된다. 그렇다면 그는 그 방의 주인이자 진행자, 촉진자 그리고 참가자를 관리하는 모더레이터가 되어야 한다.


모더레이터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네이버-옥스퍼드 영한사전)

1. (분쟁 등의) 조정자

2. (토론의) 사회자

3. (시험 채점 평가 기준의) 조정자


클럽하우스의 모더레이터는 토론의 사회자와 비슷하다. 온라인의 특성상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참가자의 발언 의사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인 공간에서 소리가 겹치지 않도록, 누군가 마이크를 독점하지 않도록, 누군가의 발언이 소외되지 않게 조율을 해야 한다.


또한 아래와 같이 클럽하우스 내에서 주어진 다양한 기능을 충분히 숙지하고 잘 활용해야 한다.


1. 방의 종료 (End room)


말 그대로 방을 종료시키는 기능이다. 주제에 대한 얘기를 마친 후 방을 종료하지 않고 그냥 방을 나가게 되면 남은 인원이 혼란스러워 함과 동시에 불특정 인원이 모더레이터가 되어 방의 본질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이 모더레이터가 되었을 때 그 사람이 방을 강제로 종료시킬 수 있으므로 모더레이터 권한 분배에 특히 주의 해야 한다.


사용법은 아래 이미지대로 하면 된다.

모더레이터_1.png


2. 발언자 관리(audience -> speaker)


모더레이터가 처음 방을 열면 최초로 들어오는 사람은 자동으로 speaker가 되고 그다음으로 입장하는 사람들은 audience가 된다.


이렇게 입장한 audience가 발언을 하기 위해서는 speaker가 되어야 하는데 모더레이터가 먼저 초대하는 방법과 audience가 요청하는 방법이 있다.


audience가 요청하는 것을 흔히들 손을 든다고 하는데 누군가 손을 들면 모더레이터에겐 이렇게 나온다.


손들기_1.png


audience의 프로필 사진에 손 표시가 생기고 아래쪽에 손을 든 사람의 숫자가 표시되는데 아래쪽의 손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손들기(기본).png

손을 든 사람이 누군지 순서대로 표시가 되는데 프로필 사진 오른쪽의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면 그 사람은 speaker로 초대가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모더레이터는 누군가를 스피커로 초대하기 전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대략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프로필 사진이나 이름 부분을 누르면 그가 적어둔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상한 내용(혐오발언 등)이 적혀 있다면 구태여 speaker로 초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 너무 폐쇄적인 것보다는 적당히 이상한 것이 좋고 모더레이터의 권한 역시 막강하기 때문에 너무 겁내서 소수만 speaker로 초대하는 것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을 speaker로 초대해 함께 토론하는 것이 좋다.


손을 든 사람 중 나와 맞팔이 되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다음과 같이 상단 배너로 노출이 된다.

손들기(맞팔).png


이 경우 모더레이터가 조금 더 쉽게 그를 speaker로 초대할 수 있다.


다음으로, 모더레이터가 손을 들지 않은 audience를 직접 speaker로 초대를 할 수 있다.

인바이트 스피커.png


audience의 프로필 사진을 터치하면 위와 같은 팝업이 뜨는데 가장 아래에 있는 invite to speak를 터치하면 그에게 바로 speaker 초청 메시지가 날아간다.


클럽하우스에서 speaker가 되는 모든 과정은 요청-승낙의 순서를 가지는데 audince가 먼저 speaker를 신청한 경우 모더레이터가 그 요청을 받아들이면 해당 audience가 최종 accept을 해야 speaker가 된다. 마찬가지로 모더레이터가 직접 speaker로 초청하더라도 본인이 dissmiss를 선택하면 audience로 남아 있을 수 있다.


누군가 speaker가 된다면 모더레이터의 화면에 다음과 같은 팝업이 뜬다.

스피커 승락.png


이 경우 모더레이터는 새로 speaker로 초대된 사람을 소개하고 발언 기회를 주면 된다. 이 부분은 차후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추가로 손들기 메뉴를 수정할 수 있다.


손들기 메뉴를 누른 상태에서 Edit 단추를 터치하면 추가로 팝업이 뜨는데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KakaoTalk_20210308_143038759.png

예시의 방은 클럽에 소속된 방이라 클럽 관련 메뉴가 하나 더 있는데 순서대로 설명하자면

Off : 그 누구도 손을 들 수 없다. 오직 모더레이터의 초대만으로만 speaker가 될 수 있다.

Limited to Followed by the Speakers : Speakers의 팔로워만 손들 수 있음.

Limited to Club Members : 클럽 멤버만 손들 수 있음

Open to Everyone : 누구나 손들 수 있음.


해당 메뉴는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다. 기본은 Open to Everyone이며 상황에 맞게 손드는 기능을 끄고 켜는 것이 필요한데 지금은 speaker를 더 이상 받지 않는다고 하면 Off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혹은 방을 닫을 시간이 임박했다면 그때 역시 Off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3. 발언 관리 및 잡음 관리


모더레이터가 활용 가능한 기능 중 재미있는 것이 speaker의 마이크를 끄는 것이다.

메이크 모더레이터&무브투어디언스.png

speaker의 프로필 사진을 터치하면 간단한 프로필이 팝업 되는데 프로필 사진 오른쪽의 마이크를 터치하면 바로 음소거가 된다. 이 기능은 특정인이 과하게 발언을 하여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계속 말을 할 때, 누군가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시끄러운 생활 소음을 발생시킬 때, 어떤 사람이 마이크를 켜 두고 잠들어 코를 골 때 활용하면 좋다.


4. 불량 사용자 제재


클럽하우스를 하다 보면 고의적인 방해꾼이 등장한다. 이들은 트롤러라고 불리는데 트롤러는 방해를 위한 활동만을 하기 때문에 오래 두면 둘 수록 모두에게 손해가 된다. 이들은 마이크를 끄더라도 다시 켜고 방해를 하기 때문에 혹시나 speaker라면 소리를 낼 수 없도록 빠르게 audience로 이동시켜야 한다.

메이크 모더레이터&무브투어디언스.png


마이크를 끌 때와 같이 프로필 사진을 터치해 올라오는 팝업에 Move to audience를 터치해주면 된다.

그렇게 하면 그 사람은 그 즉시 audience로 이동하게 된다. 이 기능은 매우 강력한만큼 타인에게 함부로 사용하다가는 큰 비난을 받게 된다.


5. 모더레이터 권한 분배


방을 처음 생성하면 모더레이터는 방을 만든 사람 혼자 뿐이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 모든 일들을 혼자서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클럽하우스의 모더레이터는 다른 모더레이터를 선정할 수 있다. 앞선 이미지에서 Make a moderator를 터치하면 그 사람은 모더레이터가 된다.


모더레이터를 지정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하며 몇 번의 검증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선정해야 한다. 모더레이터의 권한을 분배 하는 것이 참 어려운데 권한을 받지 못함에 서운함을 느끼는 사람이 종종 있기 때문에 미리 모더레이터 권한 분배에 대한 규칙을 세워 두는 것이 좋다. ( ex.)n회 이상 참여자 중 선착순 n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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