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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학개론 Feb 16. 2020

세계 항공모함 보유국과 항모 정보 | 항공모함 위력

한국형 항공모함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국방부

위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면 더욱 이해가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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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제작하고 있는 SL사회복지연구소의 소소한행복입니다.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이 국가들의 공통점은 유럽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들이죠.

오늘날 이 국가들은 선진국이라는 지위도 가지고 있으며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게 영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과거 세계를 지배하려했거나 지배할 뻔 했던 역사적 사실들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만큼 놀라운 군사력을 지닌 나라들이라는 것도 사실이죠.

그렇다면 과연 어떤 힘으로 그런 막강한 힘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해군력입니다.

16세기부터 시작된 영국의 식민 제국 개척은 많은 국가들을 식민지로 삼았으며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도 얻었죠.

대영제국이라는 말은 '튜더 왕조'의 엄청난 해상전력으로부터 시작되었죠.

포르투갈이나 무적함대 스페인도 남미대륙을 지배하는 힘의 근본을 해군력으로 만들어낸 개척결과였습니다.

프랑스의 해군력 또한 뒤처지지 않았던 기록들로 세계를 호령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해군력은 한 국가의 부흥과 파워를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죠.

오늘날은 항공모함 보유를 기준으로 국가의 해군력을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그렇다면 전 세계의 항공모함 보유국은 얼마나 될까요?

항공모함을 보유한 국가에 대해 궁금해졌기에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해보겠습니다.         

 

2019년을 기준으로 세계 지역별 항공모함을 보유한 국가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아시아(통합) 국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시아에서 항공모함을 보유한 국가는 세 개의 국가가 있습니다.

중국, 인도, 태국이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죠.     


그런데!     



중국의 경우 2012년 실전에 배치된 랴오닝 항공모함에 이어 2019년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자체 기술로 건조한 산둥 항공모함이 있습니다.

랴오닝호는 1998년 우크라이나로부터 2000만 달러(한화 약 242억6800만 원)에 고철로 사들인 옛 소련의 폐기된 항모 바랴크호를 개조해 건조한 함정입니다.

반면 산둥호는 랴오닝호를 모방하긴 했지만 중국의 독자 기술로 건조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죠.

산둥호의 제원은 길이 315m, 너비 75m, 배수량 6만6000톤, 최대 속도 31노트로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랴오닝호는 젠(J)-15 전투기 24대를 탑재할 수 있는 반면, 산둥호는 J-15 40대를 비롯해 헬기 8대 등을 실을 수 있으며 대형 안테나 4개와 주변을 360도 감지해 해상 또는 공중 목표물 수십 개를 포착할 수 있는 S밴드 레이더가 설치되었죠.

24개 발사대를 가진 훙치(HQ)-10 단거리지대공미사일 4기, 훙치-16 중거리미사일, 레이저 무기 등도 탑재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도의 경우 2004년, 23억 5천만 달러에 인도로 수출된 키예프급 항공모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항공모함 비크라마디티야(INS Vikramaditya) 항공모함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히 개조되어 2014년 공식 취역하기에 이릅니다.



길이 283m, 너비 59m, 배수량 4만 5000톤, 최대 속도 30노트로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죠.

하지만 인도의 비크라마디티야호는 수년간의 사건과 사고로 개조가 진행되었으며 성능도 중국의 항공모함보다 현저히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인도정부는 6만 5000톤급 영국 엘리자베스 항공모함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동아시아 최초로 항공모함을 보유한 나라인 태국은 1992년 스페인 해군의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급 항공모함 설계에 기반으로 스페인 바산 조선소(Bazán, 현 나반티아 조선소)가 건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997년 태국 해군이 ‘짜끄리 나르벳’ 항공모함을 취역했지만 제원이 너무 작아 제대로 된 항공모함이라고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길이 182ⅿ, 너비 30ⅿ, 배수량 1만 1480톤, 최대 속도 25노트로 디젤 엔진이 장착되었죠.

무장능력은 함대공 2단 미스트랄 미사일 포대 3발, 0.5인치 기관총이 전부인 상황입니다.

태국 항공모함은 해상전투보다 태국 왕가의 탑승 행사에 쓰이는 정도이기 때문에 사실상 크기만 과도하게 큰 왕실 요트가 아니냐는 비판도 받고 있죠.     


그리고!     


유럽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해상군의 활약과 힘이 막강했던 지역으로 아시아보다 강한 항공모함을 보유한 국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항공모함을 보유한 국가는 네 개의 국가가 있습니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죠.



먼저 영국이 보유한 항공모함을 알아보겠습니다.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은 2017년에 취역해 2020년에 실전배치를 목표로 두고 있죠.

퀸 엘리자베스호의 제원은 길이 283m, 너비 70ⅿ, 배수량 7만 600톤, 최대 속도 30노트로 가스터빈 엔진과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항공모함 자체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며 최대 60대를 탑재할 수 있는 초대형 항공모함입니다.

F-35B 라이트닝 II 스텔스 전폭기와 W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 등을 탑재하며 그 위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죠.



또한 두 번째 항공모함인 ‘프린스 오브 웨일스’ 항공모함이 취역하여 실전배치를 위한 시험운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과 근접해 있는 프랑스도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항공모함 이름은 ‘샤를 드 골(French aircraft carrier Charles de Gaulle)’ 항공모함은 프랑스가 핵무장을 하게 된 샤를 드 골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10번째 항공모함이자, 프랑스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이기도 하죠.



제원은 길이 261m, 너비 64m, 배수량 4만 2000톤, 최대 속도 27노트로 원자로 엔진을 장착했죠.

항속거리는 핵추진 이다보니 무제한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체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며 라팔 전투기와 쉬페르 에탕다르 전투기, E-2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외 미스트랄급 항공모함 3척을 보유하고 있는 해상강국입니다.     


그리고     


미국과의 군사대립을 통해 엄청난 국방력을 보유한 러시아입니다.

러시아의 ‘쿠즈네초프’ 항공모함의 제원은 길이 305ⅿ, 너비 72ⅿ, 배수량 5만 5000톤, 최대 속도 29노트로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무장사항으로는 미사일 및 전자장비, 대잠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호이 Su-33 전투기와  수호이 Su-25 전투기 등을 탑재할 수 있죠.

러시아는 그 외에도 키예프급 항공모함을 운영하며 바다의 강력한 항모 보유국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의 땅, 이탈리아도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1983년 진수된 ‘주세페 가리발디’ 항공모함과 2008년 취역한 ‘카보우르’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세페 가리발디호의 제원으로 길이 180ⅿ, 너비 33ⅿ, 배수량 3만 톤, 최대 속도 30노트로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있죠.

카보우르호는 길이 244ⅿ, 배수량 3만 톤으로 수직이착륙기인 해리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두 대의 항공모함 모두 태국의 항공모함 짜끄리 나르벳호와 비슷하게 작은 크기로 경항공모함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메리카에서 항공모함을 보유한 국가는 두 개의 국가가 있습니다.

브라질과 미국이죠.

브라질의 항공모함을 알아보겠습니다.

‘상파울루’ 항공모함은 1957년에 건조된 프랑스의 클레망소급 항공모함의 2번함인 ‘포슈호’를 2000년에 중고로 구입하였습니다.

제원은 길이 265ⅿ, 너비 31ⅿ, 배수량 2만 4000톤, 최대 속도 32노트로 터빈 엔진을 장착하고 있죠.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쿠거헬기 등을 탑재하고 있지만 유럽의 다른 국가들이 보유한 항공모함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조국이란 말은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겁니다.

세계의 바다를 누비고 호령하는 미국의 이야기니까요.

미국은 워낙 많은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보니 그만큼 강력한 해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일이 모두 나열하지 않고 대표적인 항공모함만 소개하겠습니다.

미국은 크게 니미츠급 항공모함과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중 ‘제럴드 R. 포드급(Gerald R. Ford-class Aircraft Carrier)’ 항공모함을 알아보겠습니다.

건조비용에만 129억 9800만 달러(14조 5772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투입되었으며 2017년 취역하였죠.

제원으로는 길이 337ⅿ, 너비 78ⅿ, 배수량 10만 1600톤, 최대 속도 30노트 이상으로 원자력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AN/SPY-3 X Band 다기능 레이더와 EASR 대공감지 레이더 등으로 확실한 적의 위치와 동태를 파악할 수 있죠.

자체 공격과 방어 미사일과 F-35C 라이트닝 II, 슈퍼호넷,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공증급유기 등을 탑재하며 바다위의 최강 요새라는 별명도 얻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현재 이런 배를 10척 건조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죠.          

이 외에 스페인도 항공모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은 수송함을 개조하여 항공모함급으로 변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항공모함을 보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죠.     

2019년 우리나라도 항공모함을 보유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현재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마라도함(LPH-6112)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라도함보다 더 큰 규모의 항공모함을 건조하겠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길이 260ⅿ, 너비 45ⅿ로 F-35B가 탑재된 4만톤 급의 항공모함을 건조할 계획이며 스키점프대 형식의 항모가 2020년부터 건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사양으로 만들던 우리나라는 주변국의 위협으로부터 자주국방에 도움이 되는 항공모함을 건조하길 기대해봅니다.     


본 영상은 SL사회복지연구소에서 제작하였으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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