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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미니 빔 May 25. 2018

미니미니 빔

프롤로그 - 내 추천 빔을 맞으면 책을 읽고 여행을 떠나게 될껄?

prologue


* 기획의도 


 이 세상에는 수백 아니 수천 개의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이야기는  많고 그것들을 읽을 시간은 부족하기만 하다. 시간에 쫓기듯이 생활하는 현대인의 일상에서 책 한 권을 오로지 읽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읽고 싶은 책을 누군가 읽고 이야기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 시간도 없는데 책 따위 안 읽고 말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인간은 스토리를 탐닉하기 때문이다.  "호모나 렌스"  이야기하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누구나 이야기 본능을 가진 존재임을 뜻하는 단어다. 이야기를 추구하는 것은 근원적인 욕망이다. 책에는 무수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간접경험을 하게 해주는 책은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책을 찾는다


  나는 일상에 쫓겨 책을 읽지 못하는 현대인을 위한 메거진을 만들고 싶었다. 한 가지의 이야기를 담기보다는 다양한 이야기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방문하는 이들이 골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 미니미니 빔 >을 기획했다. 주제는 크게 서평과 나의 여행 에세이(집순이의 동남아 여행기) 두 가지로 병행하려 한다. 


추천을 하면 레이저 빔처럼 쏘아져서 그대로  따라하게 된다는 의미의 제목이다


# 서평

 서평에는 줄거리와 읽으며 얻은 교훈, 느낀 점을 내 방에 방문한 이들과 공유해 직접 책을 읽은 듯한 기분을 선물하고자 한다. 보편적인 서평과는 다르게 책을 대신 읽어주는 기분을 선물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이 담겨있다. 인기 순위에 올라와 있는 책이 무조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미가 없는 책은 종이 낭비에 불과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 올라올 책들은 인기순이 아니라 내 마음대로 가치가 있고 재밌다고 생각한 책들이다. 책을 고르는데도 취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취향을 반영한 콘셉트가 담긴 서평을 시리즈로 작성해 믿고 보는 책 추천 집을 만드는 것이 장기 목표이다. 재미없는 서평은 싫다. 재밌고 솔직한 느낌으로 책을 소개할 것이다.


# 여행 에세이(집순이의 동남아 여행기 + 자유여행이 힘들다면 패키지는 어때?)

 여행 에세이에서는 나의 동남아 여행기를 다루려 한다. 사실 책방에 나의 여행기를 올릴 계획은 없었다. 브런치에서 작가 되기 전 서평을 작성하다 보니 나의 이야기도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 취미는 여행이다. 최근 2년 동안 많은 동남아시아의 많은 곳을 다녀왔다. 그래서 세계의 많은 나라들 중에서도 동남아 여행지에 대한 솔직 담백한 후기를 작성하고 여행지 추천, 나만의 노하우를 공개하려 한다. 결과적으로는 저렴하게 여행을 떠났던 나의 방법과 내가 경험한 여행 스토리를 적고자 한다. 세부적으로는 패키지여행을 많이 해본 만큼 저렴하게 여행을 떠나는 방법, 자유와 패키지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다룰 것이다.


< 자세한 계획서는 따로 올라와있으니 더 알고 싶다면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새로운 이야기를 찾고 싶은 날이라면  민희 책방을 이용해 보자~! 이곳을 이용하는 여러분은 많은 시간을 들여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귀찮음도 느낄 필요가 없다. 원하는 장소에서 자투리 시간에 커피 한잔을 마시며 이곳을 방문하면 되기 때문이다.

내 추천빔을 받아랏! 미니미니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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