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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유목민
Jun 22. 2019
지랄지랄, 아니 GRGR 플리마켓
육아때문에 못가봄
딸래미 여름성경학교 때문에
교회 왔다가
둘째놈이 가만히 안있어서
부모교육도 못듣고
나와서 돌아댕기는데..
모야
사람이 왜케 많아
난 음식점 새로 오픈한줄..
공짜 행사 하나?
워매
줄이 엄청 길다..
바로 검색.
뭐?
지랄지랄 플리마켓?
어, 아니구나
GRGR
발음이 그런게 ㅋㅋㅋㅋ
나혼자산다로 유명해진 그 디자이너
이분 지인들과
셀럽들이 주최하는 플리마켓이라 그런듯..
셀럽 파워가 참 크다
이런거 쫓아 댕기는 패피들이
줄을 서 있는데..
배 나온
아저씨가
웨건
끌고
부러운듯 쳐다보는
이 순간..
에라
가던 길 계속 가자
부러워말자
부러우면 지는거다
도산공원이나 가자..
도착하자 시작된
둘째의 땡깡과 울음
아놔~
사람들이
유괴범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공갈꼭지는 어디갔는지..
그래 낙망하지 말자
낙망하면 육아에서 지는거다
민족이 죽는다..
화창한 주말
흐ㅐㅇ보칸....유가...
네, 제목 보고 들어오신 분들..
낚이셨습니다..
이렇게라도 복수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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