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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목민 Jul 02. 2019

에어비앤비 PM 되려면 (면접 노하우)

Qualities of A Product manager 영상

출처 https://youtu.be/rloipilALEM (캡쳐)

에어비앤비 관련해서는 워낙 많이 알고 있다.

공유 경제를 띄운 대표적인 기업이고,

CEO 브라이언 체스키와 친구들이 자기집에 에어배드와 아침식사를 제공하면서

손님을 받고, 이거 되겠는데..하면서 창업을 해서 대박이 났다라는 것

이것이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


에어비앤비를 개인적으로 15개월 정도 호스팅 했었고,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에 그 경험들을

포스팅하기도 했었다. 매우 비즈니스적인 관점으로

호스팅을 했었고, 동시에 아내가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통해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기를 원했었다.

이를 계기로 부동산 재테크를 시작하게 되기도 했다. (에어비앤비를 하기 전에는 부동산에 들어가 본 적이 거의 없다.)

호스트로써의 에어비앤비 경험과 달리

에어비앤비의 사업 확장 노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과 기술적인 노력들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매우 매력적인 회사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한국 지사는 어떤식으로 운영되는지 알길이 전무하지만,

에어비앤비 본사의 비전과 전략들을

구글링을 통해서 알아보면

'나와 참 잘 맞겠다' 싶은 면도 많다.


어쨌건,

내가 찾은 자료에는

직원이 Airbnb PM을 뽑을 때 참고할만한 좋은 강연이 있어서

간단히 요약해보겠다.

(영상으로만 대강 보는 것보다는

이렇게 요약하는 것은 생각하는데 꽤 많은 도움이 되고,

내 업무와 회사에 기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출처 https://youtu.be/rloipilALEM (캡쳐)

Speaker는 Angeli이다.

미국 주요 IT 기업에서 근무하였고

PM의 선배처럼 이야기를 해준다. (MBA 코스 할 때 이런식으로 선배들이 와서 자신의 회사에 대해서 PR하고 리쿠르팅하는 것 여러 번 봤기에, 이 영상은 옛날 기억은 떠올리게 한다..)

출처 https://youtu.be/rloipilALEM (캡쳐)

좋은 PM이 갖춰야할 스킬셋이다.

Vision

Structured thinking

Leadership & collaboration

Execution & accountability


거의 대부분의 skill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들어 있는데,

결국 협력을 잘하고 리더십을 잘 발휘하려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매우 중요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출처 https://youtu.be/rloipilALEM (캡쳐)

Vision

달성하든 못하든 매니저는 열성과 비전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개인과 조직에 대한 방향성과 개인의 꿈이다.

특히나 이런 신생 기업은 개인의 비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비전이 잘 맞아야 직원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비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듯..


면접 예시 질문으로,

엘레베이터, 냉장고, 담요를 리디자인 한다면?

어떻게 하면 이 제품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

등이 있다.

비전에 대한 부분을 물어보길 위한 질문들이다

답을 만들어 오면 연속된 후속 질문들에서 대답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평소에 잘 생각하고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결국, 나만의 비전이 명확하게 있고 그것을 잘 발현할 수 있는

기업에 입사하길 바란다는 뜻 같다.

출처 https://youtu.be/rloipilALEM (캡쳐)

Structured thinking

분석력,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는 스킬이다.

생각을 어떻게 논리적 구조적 합리적으로 하는지에 대한 역량을 검증하는 것이다.

문제해결/전략 등이 있으면,

그에 따르는 마일스톤이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프레임워크가 있을 것이다.

결국 목표한 곳까지 어떤식으로 도달할건지에 대한 물음이다.

과정을 통해서 논리적 사고에 대해서 검증하는 것임.


예시로 든 질문은,

어느 지역에 몇개의 창문이 있고, 전신주가, 혹은 X가 몇개 있는가?

당신의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적용하는지가 문제다

또다른 예로는,

skymall magazine (비행기 앞좌석에 있는 잡지) 일년에 몇개를 만들어야 하는가?

문제를 이해하는 방법도 면접관의 검증 부분이다.

US? international? 패턴, 비행기의 숫자, 좌석수 등..

이런 것들이 문제를 분석하려는 사고의 과정임을 잘 안다.

결국 합리적인 결과에 도달하는지 보는 것이다.


질문을 어떻게 다시 하는지도 중요하다.

질문에 있는 가정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몇번이나 매거진을 바꾸는가?

몇퍼센트 정도가 없어지거나 하는지 replacement rate

내가 갖지 못한 정보를 수집하여 질문을 더 명확하는 과정이니까


또 다른 예시는,

trade off상황에서 어떻게 선택하는지

두가지의 옵션을 주고 어떤게 더 좋은지

면접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다.

생각의 흐름이 어떤지 분석은 어떻게 하는지를 보려하는 것이다.


domain expertise는 특정 분야에 따라서 요구되는 스킬이다.

예를 들면 결제시스템에 대한 스킬을 특정하게 전문화해서 가지고 있는지

이는 포지션마다 요구조건이 있을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그런 분야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기를 수도 있고.


모든 스킬 셋에서 추가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영상에 담았는데

(그런 여러가지 질문은 영상을 직접 보시길.)


면접에서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매우 중요하다.

질문 받고 잠시 생각하여 이해하고 정리해서 대답하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다.

더 정리된 의견을 말할 수 있다.


Airbnb에서는 인터뷰 여러번 한다.

여러사람을 만나서 여러번 인터뷰를 하는 것이 인터뷰 대상의 역량평가를 calibrate하는데 도움이 된다.


회사와 성장하려는 사람을 좋아한다.

성장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한다.


출처 https://youtu.be/rloipilALEM (캡쳐)

Leadership & collaboration

리더십 스킬을 어떻게 발휘할것인가?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상황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했는가?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과 어떻게 했는지?

이런 질문들이 던져진다.


실제 사례를 말해라

의견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꼭 내가 옳았던 상황만 좋은 것만은 아니다.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적용했던 경험도 좋음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스토리텔링을 잘해야한다.

실패에서 배운점들도 중요하다

출처 https://youtu.be/rloipilALEM (캡쳐)

Excution & accountability

PM 역할은 실행과 책임감이 중요하다.

조직과 팀원들이 PM에게 방향에 대해서 요구하니까

최근의 역할은?

요즘 진행한 프로젝트는?

로드맵에서 바뀌었을 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했는지?

사람들을 어떻게 관여시키는지?


PM은 잘못된 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잘못되더라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프린트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이해관계자가 많을 때 어떻게 운영하는지

관계를 유지하는지 등등


출처 https://youtu.be/rloipilALEM (캡쳐)


Finding the right fit

Airbnb 뿐 아니라

대부분의 미국 선두 기업들은

culture fit이라는 면접 과정이 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조직과 내가 얼마나 잘 맞는지

비록 역량이 좋더라도

회사와 잘 맞지 않으면 그 인재는 포기해야 한다.

이를 검증하기위한 과정이고

굉장히 중요한 단계인 것 같다.

(현재 내가 다니느 기관은 면접과정에서 이 문화적 fit을 검증하지 않아 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선될 기미는 안보이지만.. 참 중요한 부분이라서 개선이 제발 되었으면 좋겠다..)

출처 https://youtu.be/rloipilALEM (캡쳐)

small vs. large company

어떤 경험을 원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출처 https://youtu.be/rloipilALEM (캡쳐)

Decision making function

구글은 엔지니어가,

에어비앤비 디자인이 입김이 세다

CEO의 방향성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이다.



그외에 기억나는 질문,


왜 이직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라

창업 경험이 인용하기 좋은 경험이다.


Speaker는 왜 Airbnb에 지원했는지 물어봤을 때,

산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기여하고 싶다.

명확한 벤치마킹이없지만, 내가 개척해나가야 한다.

이게 좋았다.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Cultural fit이 매우 중요하다

환경, 문화가 나와 잘 맞아야 된다.


Airbnb를 이용해보지 않았는데 괜찮냐?

이용해보지 않았으면, 왜 인터뷰 보냐.

그 기업이 갖고 있는 상품, BM등을 경험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기여할 점들을 고민해봐라



원본영상: https://youtu.be/rloipilALEM



이 영상은 Airbnb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했지만,

여기 언급된 스킬셋은 모든 업종에서 PM에게 요구되는 조건이라고 본다.

예시가, Airbnb지 다른 기업으로 바꿔도 크게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

면접을 준비하는 여러 취준생들과

자신의 비전을 이루고자 이직을 결심하고

새로운 도전을 찾는 모험가들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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