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카페 데이트
도란도란..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했어?"
"친구들이랑 블록 놀이했어"
어린이집 하원한 아이랑 함께
카페에 들렀다.
너는 아이스크림, 나는 커피.
같이 먹을 디저트를 사서
테이블에 앉아 오늘 하루를 이야기를 한다.
두 돌 밖에 안된 아이를
처음 어린이집에 보낼 때
울음소리가 문 밖 까지 들려서
다시 들어가 데리고 나올까 고민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럴 때면 엄마는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 같다.
가슴이 벅찬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