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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소복이
Jan 25. 2023
밤의 대화
잠자기 전 우리의 대화
아이들과 있다 보면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내 마음, 내 입장이 먼저가 되는 순간이 많아 아이들에게 화를 내곤 한다
그러면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일까’ 하는 생각에 우울해지고는 하는데
그런 날이 유독 지속되던 기간이 있었고
꿈이에게 털어놓듯이 말하고
오히려 위로받은 날이 있다
오늘도 내일도 서로에게 서운하고
속상한 날들이 있겠지만
그 밤 나에게 속삭이며 안아줬던
이 순간은 계속 기억하고 싶다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엄마라고
그렇게 생각해 주는 너희의 사랑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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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
남자 셋과 살면서 생기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는 소복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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