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day4 : 왓 프라 시 산펫 (아유타야)
왓 프라 시 산펫
Wat Phra Si Sanphet
2017. 12. 03
툭툭을 모는 기사 아저씨와 흥정했다. 40분마다 한 구역씩, 총 세 군데의 유적지를 돌아보기로. 시작은 '왓 프라 마하탓'. 알람까지 맞춰두고 사원을 돌았지만 40분은 너무 짧았다. 그만 약속 시간을 넘기고 툭툭으로 돌아온 나는 고개를 젓는 아저씨의 너털웃음을 봤다. 여유 대신 실속을 챙기는 패키지여행은 뚜벅이인 나의 체질과는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 일이었다. 두 번째로 지목한 '왓 프라 시 산펫'을 끝으로 툭툭 일정을 단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