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기 전에 한 번 더 벚꽃을

의정부 <회룡천, 중랑천>

by 미니고래

벚꽃을 보러 이미 <북서울꿈의숲>에 다녀왔지만 한 번으로는 아쉬워 주말에 다시 한번 벚꽃을 보러 갔다. 이번에는 의정부에 있는 중랑천과 회룡천 일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호선/경전철 회룡역에 내려 10분 정도 걸어가면 천변을 따라 벚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가장 유명한 산책 코스는 회룡역에서 내려 회룡천을 따라 중랑천 합류 지점까지 걷는 코스가 가장 유명하다. 회룡천 쪽은 벌써 꽃잎이 떨어진 나무들이 있었고 중랑천 쪽 벚꽃나무는 만개해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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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의정부 호원 벚꽃 축제가 열린다고 했지만 규모가 큰 축제는 아니었고, 4월 4일 하루만 진행된다고 했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우연히 벚꽃축제를 본 적이 있긴 하지만 트로트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뭘 하는지도 알기 힘들었던 번잡한 분위기의 축제여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의정부의 벚꽃명소라 그런지 벚꽃놀이를 즐기려고 모인 사람들로 가득했다. 한강에서처럼 중랑천을 따라 텐트나 돗자리를 펴고 봄소풍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다 같이 뛰노는 가족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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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천에서 중랑천까지 벚꽃 나무들이 길게 늘어서 있어 꽃놀이를 즐기기에도, 사진 찍기에도 좋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벚꽃나무 아래에서 느긋하게 산책을 하기엔 어려웠다. 그래도 짧은 봄, 벚꽃놀이를 하기엔 충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몰려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도 많이 보였고, 개인의 이기심으로 벚꽃나무를 흔들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어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다. 여러 사람들이 다 같이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매너는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회룡천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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