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vs 99% 누가 양극화를 만드는가 사회적자본을 읽다.
추천대상
1. EBS 다큐프라임 같이 심리학 실험 다큐를 많이 보는 분들
2. 우리나라가 지금 사회적갈등이 심한지 궁금한 분들
3. 예시와 함께 가볍게 책을 읽고 싶은 분들 (6시간이면 완독가능)
비추천대상
1. 양극화를 만드는 사회적자본에 대해 알고 싶은 분
2. 학자들의 연구결과 논문을 읽고 싶은 분들 (저자가 방송국 제작팀임. 가벼운 접근)
3. 같은 주제를 여러챕터로 나눠서 반복하는 패턴 싫어하는 분들
연관키워드
#사회적자본 #신뢰사회 #옥시토신 #분노사회 #공적신뢰 #독재자게임 #사과의효과
인터넷에서 조회수가 높은 게시물의 주제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1. 대립구도를 만들기 쉬운 대상 (남성 vs 여성, 청년 vs 노인, 부자 vs 서민)
2. 갈등구조를 표현하는 단어 (양극화,애국,무상복지)
많은 사람들이 피튀기게 싸우는 주제와 연관된 책을 도서관에 발견하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의 내용을 담고 있는 사회적 자본 다큐멘터리부터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g6zQwPf3l9I
사회적 자본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사회적자본의 정의를 이 책에서는 어떻게 내리고 있을까?
스탠포드대 교수인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대표 저서인 '트러스트 (TRUST - The social virtues and the creation of prosperity)'에서 나온 개념을 이용한다.
"사회적 자본은 제3의 자본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계나 땅과 같은 물질자본, 기술이나 교육과 같은 인적 자본 외에 사람들이 협력해 같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능력이 사회적 자본이다. 사회적 자본은 신뢰나 상호주의, 책임감처럼 사회적 협력을 도모하는 비공식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당황스럽다.. 말인지 방구인지.
쉽게 이야기하면 부동산이나 주식같이 현금화할 수 있는 자본 (물질가치) 과 기술력이나 교육수준과 같은 자본(인적가치) 그리고 사람들이 협력하여 같이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을 사회적 자본이라 정의한다.
사회적 자본의 핵심에는 '신뢰' 라는 단어가 자리잡고 있다.
2016년 하반기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저신뢰사회도 사회적자본이 낮은 국가라는 또다른 증거가 아닐까.
일단, 목차를 따라가 보자. 내용 많다. -_-;;
실험내용이 상당히 많다. 주로 심리학 실험인데, 이미 여러군데서 했다.
이 영상 하나만 설명 끝. (미안하다. EBS영상이 더 잘만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pmpwCiXER4
실험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지갑회수율을 통한 사회적 규범의 작동성 검증이다.
한국의 경우에는 개인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으로 나타난다. 그 대신 사회의 신뢰도는 낮은 편인데 이는 정부,사법기관의 신뢰도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후쿠야마 교수는 이를 신뢰의 반경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신뢰는 거래비용을 줄인다.
뉴욕 맨해튼 47번가에는 2,600개의 보석상이 있는데 전 세계 다이아몬드 거래량의 절반을 담당하는 곳.
다이아몬드 딜러스 클럽 이 중심에 있다. 이 클럽 회원은 일종의 신용 보증서의 효력을 갖는다.
발급받기 그렇게 어렵다는 아멕스 블랙카드보다 100배 이상 다이아몬드 딜러스 클럽에 가입하기 힘들다.
https://www.youtube.com/watch?v=ks7xSwEbi4s
이 클럽의 회원자격이 매우 까다로운 이유는 다이아몬드 거래하는 유태인 여섯 사람의 신용평가서를 받아 개인 인터뷰하고 결정심사하는 단계를 거치기 때문이다.
결정심사때에는 10년전, 20년전 산 물건 값 지불 기록부터 은행 신용까지 빠짐없이 조사하고 요건이 하나라도 부족할 경우 가차없이 탈락. 그 대신 회원대신 바로 거래 시작 가능.
거래 가능 규모는 천달러부터 수천만달러까지 외상거래 방식인 '마잘' 로 할 수 있다.
(계약서 그런 거 필요없다.(
신용없이는 성립할 수 없는 모델이다.
이 모델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어겼을 시 법테두리 안에서 처벌 받는 것 뿐만아니라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수 있는 자생적 네트워크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유태인의 경제관념과 결속력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듯)
아이 출산시에 많이 들어봤던 옥시토신. 아기와의 교감을 하는 산모에게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산모가 아니더라도 친밀한 감정을 표현할때 분비되기도 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8867&cid=40942&categoryId=32315
기타 숙취해소 효과도 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dkg0NpXBBw
누군가에게 신뢰받고 있다고 느낄때 나오는 호르몬이기에 신뢰사회가 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접하기 힘든 상황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