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 신발 '힐리스(Heelys)' 가 돌아왔다!

가수 세븐의 신발로 유명한 힐리스는 어떻게 부활했나?

by 작은세상

#힐리스가 아직도 살아있어?


2개월전 박스남매가 바퀴달린 신발을 사고 싶다고 했다.


"바퀴달린 신발? 혹시 힐리스?"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바퀴가 달려있지만 안전문제로 시장에서 사라졌던 그 힐리스.


힐리스가 다시 돌아왔다.


2016년. 그동안 망한 회사라고 생각했던 힐리스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힐리스에겐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2000년 5월 Heeling Sports Limited라는 이름으로 설립 [출처]

2000년 12월 Heelys,Inc로 사명변경

제작자 Roger Adams의 아이디어로 솔(Sole) 안에 바퀴 삽입 출시

신발 본연의 기능이 아닌 재미를 추구하는 신발로 포지셔닝하며 강력한 마케팅 시행, 시장선도

2003년 가수 세븐이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하고 나오면서 선풍적인 인기 (32억원 판매)

2006년 12월 기업공개(IPO)앞둔 기업공모에 1억3500만달러 유입. 기업가치 5억6700만달러 전망 [출처]

2009년 힐리스의 잇따른 안전사고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교, 쇼핑몰, 테마파크 등에서 금지

2012년 12월 Sequential Brands Group 와 전세계 힐리스 라이센스 대행 계약 맺음 [출처]

2016년 6월 마샤스튜어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SBG에 합류함에 따라 힐리스도 영향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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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prezi.com/dopmhsftri4k/trends-and-fads-from-the-2000s/ )


https://www.ncbi.nlm.nih.gov/pubmed/21465689

2003년 이후 힐리스는 국내 무대에서 퇴장했지만,힐리스는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였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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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서 힐리스의 재등장

배경 : 2016년 3월 토박스에서 국내 정식런칭

유통채널 : 토박스 홈페이지 및 30개 오프라인 매장 (백화점 유통 포함)

제품구매타겟 : 재미를 추구하는 아동 (출처), 2003년 힐리스를 경험한 부모세대

제품메시지 : #강남운동화 (출처)

마케팅채널 : 소셜미디어, 까페

성과 : 2016년 힐리스 10만대 판매 (매출30억원)


* 힐리스를 주요 검색하는 사용자의 특성 : 30~39세 남녀 (15년전 세븐으로 힐리스를 접한 세대)들이 초딩자녀 에게 선물 (미국과 유사)

2016년 힐리스가 백화점을 통해 정식 유통되면서,2015년 높았던 힐리스 직구 검색량은 줄어들었다.


힐리스가 인기를 얻게되자 바퀴달린 유사품 운동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유사품의 나쁜 경험은 힐리스에 대한 선호도증대에 기여했다.


10월 해피투게더에 가수 세븐이 출연하며 힐리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킴

http://0fighting0.tistory.com/921


온라인 유통채널이 늘어남에 따라 힐리스매장에 대한 검색량은 줄어들었음 (연말 특수이슈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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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스 인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힐리스의 잠재적인 리스크 : 안전

2009년 이후 미국에서 힐리스 열풍이 사그러진 결정적인 이유.

안전문제가 대두되어 오프라인 주요장소 (쇼핑몰, 테마파크,학교)에서 착용 금지

http://hei.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1059729H

2003년 수입업체였던 EM커뮤니케이션의 힐리스전략도 2016년 성공방정식과 유사

백화점유통, TV광고, 특정타겟 (고등학생, 대학생)

http://www.hankooki.com/totallist/gisaview.php?gsid=1084972&wmedia_cd=wk


영상과 재미에 익숙한 세대들이 힐리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롱런의 갈림길

강남운동화로 시작한 힐리스 열풍은 강남을 넘어 수도권 중심 확산

아이들의 안전에 민감한 부모들과 재미를 추구하는 아이들의 '핫'함 지속가능성이 성패를 좌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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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어올때 배띄우기

기업의 방향대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움직이기엔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451650


추락하다 반등한 브랜드의 대명사 '허시파피' 를 재현할 수 있을까?


"허시파피는 잘나가다가 1994년 연간 매출이 3만 켤레로 뚝 떨어지는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런데 곧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1995년에 매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무려 43만 켤레가 팔려나가고 1996년에 170만 켤레가 팔려나가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른바 ‘입소문’ 파워 덕분이었다.

1994년에 개봉한 히트 영화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Tom Hanks)가 허시파피를 신었다는 사실, 1995년 가을 유명 패션 디너이너들이 패션쇼에서 허시파피를 부각시켰다는 사실 등이 입소문을 타고 번지면서 매출의 폭증으로 이어진 것이다."


-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 중에서-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5/03/30/20150330005022.html?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