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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형 Jun 09. 2021

#오늘의 나_휴식과 창조

에너지 관리의 날들

의지력은 없어도 괜찮아

기력만 회복한다면 의도대로


'질 좋은 물건을 사서 오래 쓰자'가 아닌

싸고 이쁜걸 사서 오래 쓰겠다는 자취 마인드 ㅋㅋㅋ

오늘은 다이소에 가서 국그릇 하나만 사서 나오는 자제력을 발휘했다.

잘했어 오늘의 나


시작할 때는 힘이 별로 안 들지만 끝나면 후회스럽고 불유쾌한 것이 있고

시작할 때는 정신적으로 부담되고 힘들지만 끝날 때는 기분 좋고 유쾌한 일이 있다.

전자는 이런저런 소비를 하며 노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

후자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거나 학습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그림 그리기나 공부하기.

후자가 분명 장기적으로 기분이 좋고 성장하게 해 주고 자존감을 올려주는데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즐거움을 택하는 이유는 창작은 시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서는 피하게 된다.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이 들려면 에너지가 남아돌아서 힘을 쓸 곳을 찾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결국 창작을 하지 않고 못 배기려면 엄청 건강해야 하는 거 같다.

자유 의지력과 체력은 비례하니까.

그러니 무엇을 하든 우선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 그리고 적절한 수면이다. (난 수면이 제일 안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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