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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경영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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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사무실이 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나는 지금도 집과 사무실의 거리가 도보 1분이다. 아마 뛰어간다면 30초안에도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덕분에 갑자기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씻지 않고 무작정 집에서 사무실로 간다. 또, 사무실에서 밤을 며칠이나 새더라도, 집이 가깝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갖지 않는다. 급하면 집에서 씻고 다시 사무실로 오면 된다.


나는 처음부터 집과 사무실이 가까운 것은 아니었다. 원래는 경기 용인에서 서울 강남까지 7개월 정도 출퇴근을 했다.


정말 출퇴근 시간에 모든 기와 에너지가 다 빨리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강남으로 이사를 온지 벌써 긴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거주 위치를 효율화킨 것은 내 컨디션을 모두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결정적인 힘이 됐다.


집과 사무실이 가까우면 워라밸은 깨질 수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하는 사람이라면 워라밸이 어디있는가. 어차피 워라밸을 신경쓰지 못한다면, 더 효율적으로 워라밸을 부시는게 나을 것이다.


사무실과 집이 가깝기 때문에,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사무실과 집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것을 아젠다로 고민하고 있다면 빨리 집을 알아보고 이사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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