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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무지개 Nov 27. 2020

용서할 수 없을 때

여덟 번째 생각

용서가 미덕이라지만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미움과 증오가 마음에 일어난다.

하지만 그 미움과 증오가 나를 더 힘들게 한다.


나는 용서할 수 없는 사람 때문에

나 자신을 괴롭히기는 싫다.

그래서 나는 용서는 하지 않되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기로 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나를 괴롭히던 미움과 증오가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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