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수치심으로 돈을 버는 출산산업

by 미니멀에듀 현설맘



산후 조리원 일반실을 쓰면서 느꼈던 열등감


아이 낳는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산후 조리원 방 등급이 불러오는 비교 심리

출산 후 조리원이 필수로 자리 잡기까지 과정,


필수가 아님에도 큰돈을 내고 산후 조리원을 선택하고 마는 과정을


현설맘의 지난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브런치 글에 상세히 썼습니다.



그렇다면 필수가 아닌 일에 큰 돈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산부인과부터 출산과 유모차, 카시트, 웨건 등 남에게 쉽게 보여줄 수 있는 육아 용품 이후 사교육까지


육아 산업은 부모의 수치심으로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이 심리가 지속되어 대학교 입시까지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모의 '수치심'



수치심(羞恥心)이란


'스스로를 부끄러워 느끼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타인과의 연결. 유대감에 대한 갈망은 우리 유전자에 새겨져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인정받고 소속감을 느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데요 이러한 유대감은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수치심은 이 유대감이랑 본능와 연관이 있습니다.



교육자이자 작가, 미국 최고의 장연자로 꼽히는 브레네 브라운의 저서


'나는 왜 내편이 아닌가' 의하면


SE-8f4d4d54-f823-4f1d-aa39-94c89a86f9d3.png?type=w1 현설맘 추천 도서 절판되어 지금은 E북으로만 있네요



수치심을


단절에 대한 두려움,

즉 '나에게 있는 결점 때문에 사랑받고 소속될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두려움'이라고 정의한다.



육아 산업은 이러한 인간의 본성, 특히 부모의 수치심을 이용하여 돈을 번다.


우리 부모 세대는 학창 시절과 경제 급 성장기 성장 과정에 단절에 대한 기억이 많이 갖고 있습니다.


결점이 드러나 어딘가에 소속되지 못할까 봐 하는 두려움이 많은데요.


현설맘 또한 공부 못 했던 과거의 열등감, 그래서 내가 원하는 무리에 소속되지 못한 괴로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다.


더해서 IMF를 겪은 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경제적 빈곤으로 느낀 박탈감과 수치심


내 자녀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다마음이 팽배한데


육아 산업은 부모의 이러한 불안감을 이용해서 큰돈을 번다.



첫 번째 예가 산후조리원이었을 뿐


이와 관련된 출산 육아 교육 산업이 다양합니다.


아이가 크면 클 수록 들어가는 돈이 많아진다고 하죠.

하지만 자녀가 어릴 때도 제법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멀리서 보면 꼭 써야하나?하는 항목들이 많지만


'내 자식을 위해서라면'


하게 되는 일의 이면엔 이런 심리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이를 이해하는 것 만으로도 비합리적인 대중 문화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현설맘은 부모가 여기서 벗어나는 것, 비합리적 선택 없이 키우는 육아를 표방합니다.


현설맘의 없이 키우는 육아 같이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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