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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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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r 04. 2016

안식과 율법

욕망하지 않고 기뻐하기

항상 율법의 방식은

우리를 밖에서 부터

깨부수고 정의하는 방식인데


언약의 방식은

우리 안에서 계시된 말씀을

행함으로 틀이 깨어지는

자연스러운 방식이다


이것을 우리는

성육신이라고 부른다...


평화와 정의를 말하는 우리의 방식은

현실과 만날때는 항상 율법적인 방식이다


그 방식이 진행될수록

우리의 정체성은 아닌not'에

기인한 반쪽짜리다


그러나 우리가 언약에 기초한

현실과 만나면

사랑이 기반된

긍정yes'의 온전함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 길로

예수님이 오신다


삶의 중심에

그 안에 하나님이 거하신다


그리고 안식일

우리에게 주어진


그침

받아들임

향연


안식일이 우리 삶을 규정한다

하나님은 하나님되시고

나는 인간이 된다


충분히 쉬고

하나님되려는 노력을 그치고

그 분의 하나님되심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주가 부르신 잔치에서

찬양하며 기쁨의 축제를 벌인다


...

마르바던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

그녀평생의 작업을 '안식'이란 책으로

접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도


오늘 주어진

이 안식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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