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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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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Mar 10. 2016

홀로있음과 함께

하이데거를 넘어서는 사람들에게

하이데거에게 있어서
존재는 홀로있음이다


철저
그래서 존재는 외롭다


그리고 홀로있는
존재들의 만남은
항상 객관적이다


레비나스에게는
홀로있음을 넘어서
함께있음이
결국

존재의 결정적인

증거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순간
 무한은

윤리가되고
책임이된다


 아렌트에

진정으로의미있는

 정치적인 삶이란
사람들사이에서
발견되는

'라는
존재다


스스로는 절대

정의되 않는
 에서 발견된
나만이
진정 너를 인정할 수
있다


아직도 세상과 엉켜있는
나에게는
나도 너도
구분되지않는다


우리는 흔히
이럼 사람을 버릇없다한다
다른사람 생각도 안한다고한다


당연하다
그들에게는
나도 너도

없으니

이것이 전체성

전체주의의 기원이다

...


홀로있음 이후에는
반드시
함께있음이다


함께있을 때 우리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홀로있음이 영원하지 않음은

함께라는 기본적인 삶의 방식이

항상

축제처럼 우리 삶 가운데

향연을 벌이고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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