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인지학의 관점에서
공간 안에 사람은 자기자신이 공간이기에
공간끼리 서로 반응하는 공명을 일으킨다
그래서 쿠르드르윈의 장이론은 증명된다
공간안에서는 먼저 정서에 충동이 발생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충동은 점점 구조화되어서
기분을 넘어 감정을 이룬다
그리고 기분이 쌓으면 의미가 발생하고
의미는 새롭게 해석의 세계로 넘어간다
해석의 정도에 따라서 추억의 강도가 결정된다
인지적인 변화는 다양한 시공간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공간에서 시간이 담기면서
시간의 존재인 인간은
공간에 적응하기도하고 바꾸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커다란 분기점을 만나게 된다
자연이 만든 공간과 작업이 만든 인공 공간이다
그 안에 시간의 축적에 따라
우리의 행동이 사건으로 담긴다
공간은 공명을 일으키는
변화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