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니체_짧은 단상
키스 안셀 피어슨
변화하는 생각이 쌓여있는
과거의 증명할수있는 것
역사철학에서 니체는 영원히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것을 발견한다
되돌아오고있는
영원한 현재
끝도없이 시작도 없이
계속해서 같은 반복
여기에서 과거 그리스인들이 자연을 영원으로 보았기에
변화하는 인간에 대한 허무주의를 품었듯이
니체는 반복이라는 의미에서
영원한 반복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무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영원한 반복의 어느지점에서든
새로운 시작, 새로운 관계는 지속될 수 있기에
긍정적인 시작을 예견했다
형이상학이 아니라 역사 안에서 반복말이다
그러므로 니체는
권력과 힘에 대한 레퍼런스를 제공한다
책소개
숙달된 안내자의 인도 아래 읽는이들을 원전 텍스트 자체와 대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HOW TO READ'시리즈 중 니체를 다룬 책. 지은이는 니체의 작품에서 열 개 안팎의 짧은 원전 텍스트를 발췌해 자세히 살펴보면서 주요 개념을 드러내고, 그로써 전체 사상 체계로 들어갈 수 있게끔 도와준다.
10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책 속에서 지은이는 '영원회귀' 나 '초인'처럼 가장 유명하지만 또한 매우 자주 오해되어온 개념들을 재조명하고, 아름다움, 진리, 기억등의 핵심적 주제에 대한 니체 철학의 도전적인 성격을 밝혀내고 있다.
HOW TO READ 시리즈의 책은 니체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것은 이 책의 분량으로는 터무니 없이 방대한 분량이고, 입문서, 안내서에서 감당할 수 없는 문제이다. 하지만 이 책은 더 깊은 탐구를 위한 유용한 안내서로서, 읽는 이들이 이 책을 접하면 해당되는 사상가에 해당되는 일련의 실마리와 열쇠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HOW TO READ 시리즈를 열며
저자 서문: 느리게 읽기를 가르치는 자, 니체
1.디오니소스, 예수를 만나다 : <비극의 탄생> 17
2.절대적 진리도 영원한 사실도 없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2
3.늙은 신은 죽었다 : <즐거운 학문> 343
4.니체, 진리를 의심하다 : <즐거운 학문> 110
5.기억과 망각의 연금술 : <도덕의 계보학> 제2논문, 1
6.삶은 여성이다 : <즐거운 학문> 339
7.그 어떤 인간들보다 높이 : <즐거운 학문> 341
8.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에 대하여> 3
9.니힐리즘의 끝, 영원회귀 : <도덕의 계보학> 제3논문, 28
10.나의 말을 이해했는가 : <이 사람을 보라> 서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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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진정한 니체 읽기를 만나다
책속에서
<비극의 탄생>으로부터 시작해 1872년 1876년에 이르기까지 니체의 초기 사유에는 중대한 변화가 발생한다. 예술이 여전히 계속해서 그의 사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긴 하지만(이때 예술을 존재를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형상에의 선의지'로 제시된다.) 이제 지식과 과학에의 요구가 훨씬 더 심각한 주제로 대두된다.-P31 중...
슬로터다이크는 니체가 자기 정당화를 위해 자기중심적 논리에 빠져 있으며 스스로가 위대한 원한의 희생자가 되었다고 주장한다..중략..니체는 끊임없이 타인에 의해 찬양받고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의 태도를 취하거나 자신의 천재성을 알아주지 못하는 동시대인들 때문에 스스로를 위한 찬가를 불러댄다는 것이다. 니체는 계속해서 자신을 착취하고 자신의 활력과 지적 능력을 명성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려 든다
키스 안셀 피어슨 (Keith Ansell Pearson) (지은이)
영국 워릭 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생명과학과 생명철학에 대한 집요한 관심을 가지고 니체, 베르그송, 들뢰즈 등을 독해해왔다. Viroid Life：Perspectives on Nietzsche and the Transhuman Condition에서는 니체의 초인 철학을 탐구했고, 2005년 현재 들뢰즈 사유가 지닌 생명철학적 관점을 연구하고 있다.
http://gspress.cauon.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