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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김밥전문점에서 식사를 한 손님들 중에서 276명이 넘는 사람들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복통과 고열, 설사를 동방하는 식중독 증상으로 대부분의 손님들이 몇일동안 고생을 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은 기온이 25도만 올라가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원인균들의 확산으로 빈번하게 발생한다. 오늘은 식중독 증상과 대처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사진 : 성남 김밥전문점 피해자 중에 한명인 그룹 '원어스'의 건희)
1. 식중독 증상
식증독 증상은 소화기 증상과 전신증상으로 나누어진다.
소화기증상은 당연히 섭취한 음식물에 독소나 세균이 존재하여 우리 몸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두가지의 증상을 나타내는데 구토를 하거나 설사로 나오게 되는 경우이다. 우리 몸은 세련된 백혈구와 이상증세를 감지하는 센서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장에서 식중독의 원인균들이 들어오면 체내로 배출하려고 자연스러운 현상을 만들어내는데 설사와 구토가 바로 그러한 증상의 대표적이다. 이러한 소화기증상은 식증독 증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토와 설사 증상이 있으면 일단은 식중독 부터 의심해보아야 한다.
전신증상이란 구토와 설사 뿐 아니라 신경마비나 근육경련, 의식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미생물에 의한 독소나 세균이 장벽을 뚫고 근육이나 혈관까지 침투한 경우 나타나는 질병이다. 소화기증상일 경우에는 매우 가벼운 증상이라고 할수 있지만, 전신증상까지 오게 된 경우에는 감염과 함께 다양한 합병증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2.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의 원인은 크게 미생물과 화학물질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다누어 진다.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볼 수 있다.
세균성 질병의 경우 독소형과 감영형으로 나누어진다. 독소형의 경우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르린제스 등과 같은 인균물질이고 감염형의 경우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 바실러스 등이 인균물질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원인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거나, 좁촉, 물 등에 의해서 전달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나 감염바이러스 등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의 원인은 자연독과 인공화합물로 나누어진다. 아래와 같이 구분해 볼 수 있다.
자연독 : 동물성, 식물성, 공팡이 독소에 의한 중독으로 복어독이나 시가테라독, 감자독이나 버섯독, 황변미독이나 맥가독 등이 이에 속한다.
인공화합물 : 식품첨가물과 같은 오용으로 첨가된 유해물질이나, 잔류농약이나 금속화합물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도 있다. 또한 산화생생물이나 니트로소아민과 같은 인균물질은 제조, 가공, 저장 중에서 생성되는 유해물질로 유통과정에서 기간이 지나거나 상온에서 방치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 외의 메탄올, 녹청, 구리, 납, 비소등의 의한 식중독도 인공화합물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식중독은 4~60도의 온도에서 증식하는 세균에 의해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를 알면 60도 이상으로 끊여 먹거나, 4도 이하로 차게 먹는 방법을 통해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 우리 인체의 온도인 35도~36도의 온도에서 가장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들어온 식중독 세균은 급속하게 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은 잠복기가 1~6시간정도이며, 독소가 만들어지는 시간은 8~16시간 정도가 되기 때문에 병원성 대장균이나 장염비브리오 균, 사모넬라균같은 위험요소들은 체내에서 잠복하다가 독소를 생성해서 감염성 세균으로 확장되는 경우들도 있다. 따라서 식중독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최소 8시간 전에 있어던 원인 때문에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식중독 증상 치료하기
식중독 증상이 발생하면 일단 음식 대신에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체내 수분을 공급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 다음으로 가정에서는 끊인물 1리에 설탕 4스푼, 소금 한스푼을 넣어서 마시는 방법을 취할 수 있다. 시중에 이온음료를 만시는 것도 빠르게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문제는 식중독 증상이 있는데도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이다. 식중독의 경우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흡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식중독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흡수 장애로 설사가 악화될 수 있다.
물론, 병원에서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공급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다. 그러나 식중독 증상으로 설사가 있는 상태에서 지사제를 먹으면, 다시 말하면 설사약을 먹으면 장 속에 있는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늦어서 회복이 지연될 수도 있다. 일단 설사가 나오는대로 혹은 구토가 나오는대로 진행하고 설사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조금 상태가 좋아지면 미음이나 쌀 죽을 섭취하여 약해진 장을 달래고 영양분을 공급하면 된다.
설사약을 먹으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배출이 늦어질 수 있다
4. 식중독 예방방법
식중독은 대부분 음식이나 접촉에 의해서 발생하며 미생물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원인이 크기 때문에 먹는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특히 먹는 물을 조심해야 하는데, 다음과 같이 예방할 수 있다.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습니다.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한번 조리된 식품은 철저하게 재가열한 후 먹습니다.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봉지에 싼 후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합니다.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에는 각각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부엌 내 모든 곳을 청결히 유지하고 조리대, 도마, 칼, 행주의 청결에 특히 주의합니다.
상가, 예식장, 수학여행 등 집단 급식 시에는 날음식 접대를 피합시다.
생선을 손질할 때는 아가미, 내장 등을 제거한 후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끓여 먹고 칼, 도마를 철저하게 소독합니다.
손에 상처가 났을 때는 육류, 어패류를 만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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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가장 흔하게 걸릴 수 있는 병이지만 대처방법을 의외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질병노노와 함께 알아본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대처방법을 참고하여 여름철 식중독을 조심하고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를 대비하는 식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 인생은 그 끝을 모르지만, 식중독 증세로 심하면 큰 화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조심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좋겠다.
식중독은 가장 흔하게 걸릴 수 있는 병이지만 대처방법을 의외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질병노노와 함께 알아본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대처방법을 참고하여 여름철 식중독을 조심하고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를 대비하는 식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 인생은 그 끝을 모르지만, 식중독 증세로 심하면 큰 화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조심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좋겠다.
드디어 질병노노 홈페이지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