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선생님의 충고
참된 지혜
하나님의 지혜는 거룩한 삶에서 시작됩니다
참된 지혜의 특징은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것입니다
참된 지혜는
온유하고, 이치에 맞으며, 자비와 축복이 넘칩니다
하루는 뜨겁고
다음날은 차갑고 하지 않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서로 평화롭게 지내고
품위와 예의를 갖춰 서로를 대하려고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건강하고 튼튼한 공동체를 세우고
그 열매 또한 맛보게 될 것입니다
야고보서 3장 17절~28절_메시지성경_유진피터슨
우리는 진리를 파악할 수 있는가
진리를 살아낼 수 있는가
언제 진리는 진리가 되는가
진리를 포함하는 지혜란 어떤 것인가
오늘도 질문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옛날 유대인들의 자녀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자 오늘은 학교에서 무엇을 질문했니?'
라고 물어본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질문과 의문투성이인 세상에서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는
일상을 살아가는 기쁨이고
막힌 담을 뛰어넘는 삶의 기술이 아닐까
삶에서 이 세상을 만드신 분께
인격적으로 물어보는 일부터 시작해 보면
인생의 진리가 어느새
일상의 지혜로 옷을 갈아 입는다
만드신 분의 목적과 이유를 곰곰히 듣고 있노라면
한가지다
그 분이 진리의 근본이다
아! 이 분 정말 나를 사랑하는구나
그래서 진리는 사랑으로 시작되서
지혜로 드러나는구나 한다
낙타무릎이라고 불렸던 야고보선생님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성경으로 남겼다
너그럽고 인자한 말씀으로
예수님의 길을 가르친다
실제적인 삶의 야이기가
경건에 대해서, 삶의 의미에 대해서
윤리적인 가르침과 함께 인생의 지혜를 나눈다
인생에 다가오는 시험도
우리가 겪게 되는 시험들도
모두 인생에서 우리가 발견해야할 빛이다
진리는 특이하게 소리를 내지 않는다
생색내지 않고 언제나 실상에 묻어 있다
진리를 가진 사람도 마찬가지도
티내지 않고 그냥 살고 있다
지혜는 이러한 진리를 살아내는 삶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지혜와 진리의 이분법을 넘어서면
진리와 지혜가 하나가 되어
넉넉함과 진지함을 계속해서
고민하는 인생의 무릎 위에
삶의 질서가 내려 앉기 마련이다
참된 지혜
사랑으로 걸어가는 길
지혜와 진리가 인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