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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정치일기

롱게임_중국과미국의 패권전쟁

읽는사람들 9월 정기모임

by 낭만민네이션

주식회사 읽는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서 책을 읽고 토론을 한다. 지금까지 외환위기와 K를 생각한다' 그리고 정당의 발견과 정치의 발견을 주로 읽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패권경쟁을 다룬 '롱게임'을 읽었다. 저자는 브루킹스연구소출신의 백악관 NSC 차관출신이다. 러쉬도시는 아주 겸손하게 시작한다. 겸손은 힘든데도 말이다. '작은 나라 미국의 선택'이라고 말이다. 이것은 무슨말인가? 작은 나라인 미국은 현재 서방의 쇠퇴로 인해서 금융과 기술, 노동력 등등 모든 부분에서 세계적인 열쇠를 가진 패권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에 비해서 중국은 1989년 천안문사태를 시작으로 걸프전과 소련의 붕괴로 '도광양회'전략으로 전환하여 자신들의 힘을 숨기고 꾸준히 배우고 개발하고 성장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신권위주의'하에서 중국의 장점이기도 하겠다.


그러나 중국은 2008년 글로벌경제위기 이후에 겸손하게 칼을 숨기면서 엎드려 있던 태도에서 벗어나 '유소작위'라고 하는 자신들의 펼치려고 하는 미래를 시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하던 시기 100년만의 대변혁을 꿈꾸면서 완전히 패권으로 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와중에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당선이나 금융위기의 충격이나 군사력, 기술력 등등의 후퇴가 가져온 미국제일주의의 쇠락을 경험했다. 다양한 도전들 앞에서 '겸손하게 중국을 배우자'라고 하는 러쉬도시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미국을 존경하거나 완전히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태도라면 다시 무엇인가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독서모임에서 배우게 되는 것들은 셀수도 없이 많았지만, 이러한 중국과 미국의 '겸손의 전쟁'에서 우리 한국은 어떤 자세로 배우고 미래를 얻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다.


100년의 전략을 짜면서 지금 한발짝한발짝 걸어가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정쟁에 휘말려서 일희일비하는 것을 넘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떤 미래를 국가의 비전으로 사회의 비전으로 만들어갸야 할지가 중요하다. 고려모델 혹은 조선모델 그것도 아니라면 고조선 모델이라도 있어야 토론도 되고 변화도 꿈꿀수 있는데. 어쩔 수 없다. 안중근 선생님의 말씀처럼 '인재가 없다고 탄식하지 말고 너가 인재가 되라!'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 이참에 국가비전과 사회비전을 합친 글로벌 대기획을 세워봐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아주 꼼꼼하게 세세하게 잘 정리한 '롱게임'은 정말 정독해서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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