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탐사대 나이오트X낭만민네이션
요즘에 글 쓸 시간이 별로 없는 이유는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들을 여기저기서 필요로 해서 다양한 사업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전부터 알고지낸 똑똑하고 진중한 동생이 '플랫폼정부'로 박사학위논문을 쓰다가 잠시 멈추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자들의 모임을 스타트업으로 만들었다. 이른바 연구탐사대라고 하는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연구자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매주 만나서 연구의 주제를 나누고 논문을 쓰고 토론을 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모형이다. 이번학기에 연락이 와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매주 토요일 아침 8시에 철학스터디를 하기로 했다. 이론과 방법론이 기반이 되어야만 제대로된 설득하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에 철학이 있다. 철학적인 기본이 없으면 사실 3가지가 모두 정체된다. 특히나 영미철학의 전통에서 지배적인 흐름의 '연구환경'이 만들어지는 한국적 상황에서 먼저 영미철학을 시작하고 있다. 한시간 반동안 매주 진해되는 모임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어 가고 있다. 그래서 이런 자료들 만드느라 진지하게 글을 쓸 시간이 없다. 학교도 다녀야 하는데, 방학이 되면 좀 더 진지한 글을 써볼 수 있지 않을까? 진행한 자료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