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_데이비드 소로우
인생이 너무 써서 살아갈 가치가 없다
무지한 고통이 끝없는 노동으로 찾아온다
삶의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감당하기 어렵고
의미가 없는 삶이 지속된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나의 잘못인가? 사회의 문제인거?
이런 생각을 하면서 숲으로 들어간
소로우는 외부자적 시선에서 문명을 비판하게 시작한다
삶이란 무엇일까
인생이란 무엇일까
자연과 벗삼아 한 걸음씩 걸어보고
새소리의 리듬에 맞추어 고개를 흔들고
흐르는 강물처럼 어디에도 붙잡히지 않고
방향없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움직인다
지구가 주는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
그 위에 인간은 문명을 다시 건설해야한다
숨결이 바람이 되고
아픔이 삶의 희망이 되는
아주 천천히 그리고 아주 깊이깊이
우리를 부르는 월든의 숲으로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