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갤러거 팔란티어 안보책임자 feat. 김지윤 지식플레이
최근 김지윤 박사님과의 인터뷰에서 팔란티어의 안보책임자 마이크 갤러거는 정계 은퇴 후 팔란티어에 합류하며 현대 안보의 중심축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했음을 밝힌다. 인터뷰를 통해서 그는 전 세계적으로 분쟁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기술이 전쟁의 양상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은 디지털 기술이 실제 전장에서 어떻게 승패를 가르는지 보여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갤러거는 정치를 통해 정책을 입안하는 것보다 민간의 혁신 기술을 국방에 이식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역시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답다! 그는 팔란티어가 가진 데이터 분석 역량이 서구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현제 인공지능과 거대 언어 모델이 전장의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시대를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인터뷰는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신냉전 시대의 생존 전략을 제시하는 담론이라 할 수 있다.
마이크 갤러거
학력: 프린스턴 학사 및 조지타운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소지한 엘리트 지식인이다.
군 경력: 미 해병대 정보 장교 출신으로 이라크 파병을 두 차례 다녀온 참전 용사다.
의정 활동: 위스콘신주 4선 하원의원으로, 미·중 전략경쟁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전문성: 대중국 강경파이자 국가 안보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핵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근황: 2024년 정계 은퇴 후 팔란티어 국방 부문 책임자와 허드슨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갤러거의 말처럼, 실제로 안보의 개념이 영토 방위를 넘어 기술 주권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특히 미국은 과거에는 정부가 기술 혁신을 주도했으나 이제는 민간의 상용 기술이 군사적 역량을 앞지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중국은 조금 다르지만 말이다. 갤러거는 이러한 역전 현상을 포착하고 민간의 유연함과 첨단 기술을 국방 시스템에 빠르게 녹여내는 역할을 자처한다. 팔란티어는 그 과정에서 파편화된 데이터를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하여 지휘관들에게 명확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름하여 온톨로지 시스템이다. 이는 단순히 무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위기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두뇌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트럼프 2.0과 함께 비상한 페이팔 마피아의 핵심 팔란티어는 과연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일까? 우려하는 마음으로 정리해본다.
현대전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 속도와 투명성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진화했다. 갤러거는 적보다 빠르게 정보를 처리하고 대응하는 '의사결정 루프'의 중요성을 첫 번째 핵심 요소로 꼽는다.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는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지휘관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과거에는 수백 명의 분석가가 며칠 동안 매달려야 했던 작업을 이제는 단 한 명의 요원이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전방의 여우굴과 후방의 지휘부, 그리고 보급을 담당하는 공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신경망과 같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쟁 수행 능력은 병력의 수보다 정보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에 의해 결정된다. 결국 데이터는 현대 전장에서 탄약만큼이나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는 단순히 전투에서 이기는 것을 넘어 적의 도발 의지를 꺾는 강력한 억제력이 된다.
전쟁의 양상이 물리적 충돌을 넘어 정보전과 심리전으로 확대되면서 데이터를 장악하는 쪽이 승기를 잡게 된다. 갤러거는 팔란티어가 제공하는 플랫폼이 전장의 안개를 걷어내고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수만 개의 위성 이미지와 신호 정보를 분석하여 적의 움직임을 사전에 예측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이러한 예측 능력은 지휘관들에게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최적의 대응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기술은 이제 병사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방패이자 적을 무력화하는 가장 날카로운 창이 되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전쟁 수행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희생을 줄일 수 있다. 갤러거는 소프트웨어가 전장에 도입됨으로써 얻는 이득이 단순한 효율성 증대를 넘어선다고 굳게 믿는다.
디지털 전장 환경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소프트웨어 우선 정책을 펼쳐야 한다. 갤러거는 미국의 국방 시스템이 여전히 구시대적인 조달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혁신을 촉구한다. 빠르게 변하는 민간 기술을 즉각적으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가 뒷받침되어야 기술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 팔란티어의 AIP와 같은 도구는 복잡한 전장 상황을 시각화하여 지휘관이 직관적으로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다. 이는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판단력을 극대화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됨을 의미한다. 강력한 소프트웨어 인프라는 국가의 방위 산업 전반을 지능화하고 고도화하는 핵심적인 엔진이 된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중심의 현대전은 기술 경쟁력이 곧 안보 경쟁력임을 입증하는 가장 확실한 사례가 된다.
데이터의 통합은 군 내부의 장벽을 허물고 전 부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 전투 환경을 조성한다. 육군, 해군, 공군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될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다영역 작전이 가능해진다. 갤러거는 팔란티어의 기술이 이러한 부대 간 소통의 단절을 해결하고 공통의 작전 화면을 공유하게 만든다고 강조한다.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물류 부대와 전투 부대가 정보를 공유하면 보급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작전 지속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이는 군 조직의 전체적인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여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방어 효과를 내는 결과를 낳는다. 소프트웨어가 만들어내는 연결성은 현대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조건이다. 데이터라는 전략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결정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벌어지는 경쟁은 과거 소련과의 냉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위태로운 양상을 띤다. 과거 냉전은 경제적으로 완전히 분리된 상태였으나 현재는 전 세계 공급망이 촘촘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35년까지 AI, 양자 컴퓨팅, 극초음속 미사일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려는 명확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갤러거는 이러한 중국의 기술 굴기를 자유 진영의 가치 체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위협으로 규정한다. 따라서 미국은 핵심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의 '선택적 디커플링'을 통해 안보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기술은 단순한 상업적 이익을 넘어 국가의 주권과 민주주의 시스템을 보호하는 방어벽 역할을 수행한다. 신냉전에서의 승리는 누가 더 윤리적이고 효율적인 기술 생태계를 먼저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 갤러거는 이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자유 진영이 누려온 평화로운 국제 질서가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중국은 국가 자본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민간 기술을 군사화하는 '군민 융합'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갤러거는 이러한 중국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서방 국가들도 민간의 혁신 역량을 안보와 결합하는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술 패권 경쟁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다투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표준과 규범을 누가 정의하느냐의 문제다. 중국의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된다면 자유 민주주의적 가치는 심각하게 훼손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공급망을 구축하여 권위주의 국가의 영향력을 차단해야 한다. 팔란티어와 같은 기업들이 안보 전면에 나서는 이유는 이러한 거시적인 기술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다. 기술은 이제 국가 간의 힘의 균형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경제적 상호 의존성이 높은 상태에서의 기술 경쟁은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갤러거는 특정 국가에 대한 기술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그것이 안보의 취약점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특히 반도체나 인공지능 핵심 알고리즘과 같은 전략 자산은 반드시 동맹 네트워크 안에서 통제되어야 한다. 중국의 기술적 추격은 매우 빠르고 위협적이기에 안일한 대응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갤러거는 미국 내에서도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강력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기술 냉전은 장기전이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기술적 회복 탄력성을 유지하는 쪽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다. 우리는 기술이 지정학적 도구로 활용되는 엄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결국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은 전 세계적인 가치 사슬의 재편을 강요하고 있으며 이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갤러거는 미국이 리더십을 발휘하여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함께 강력한 기술 블록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블록화는 중국을 완전히 고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 규칙을 강제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이다. 자유 진영의 기술 우위는 권위주의 체제의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팔란티어는 이러한 국가 전략의 최전선에서 소프트웨어라는 강력한 무기를 통해 서방의 이익을 대변한다. 기술 냉전 시대의 안보는 곧 기술 생태계의 건강함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갤러거는 우리가 가진 기술적 잠재력을 결집하여 다가올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고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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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팔란티어와 미국 안보 전략에 있어 대체 불가능한 핵심 파트너이자 기술 강국으로 평가받는다. 갤러거는 한국의 뛰어난 제조 역량과 하드웨어 기술이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와 만날 때 발생하는 시너지를 주목한다. 한국은 단순히 미국의 무기 체계를 구매하는 고객을 넘어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혁신 거점이다. 특히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은 자유 진영의 공급망 안정에 필수적이다. 양국의 협력은 데이터 주권을 존중하면서도 첨단 AI 역량을 공유하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지향해야 한다. 한국의 제조 공정에 팔란티어의 운영 체계를 도입하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재산업화가 가능하다. 동맹국 간의 긴밀한 기술 결속은 권위주의 국가들의 위협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공동 방어선이 된다. 갤러거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 인태 지역의 평화를 지키는 근간이 될 것으로 본다.
한국의 국방 혁신 의지는 팔란티어의 기술 철학과 완벽하게 일치하며 이는 양국 협력의 강력한 동력이 된다. 갤러거는 한국군이 첨단 기술 도입에 있어 매우 유연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 한국의 K-방산 수출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가 결합된다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배가될 것이다. 이는 하드웨어의 강점과 소프트웨어의 지능이 만나는 이상적인 협력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 지형적 특성과 안보 환경상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무엇보다 절실한 국가 중 하나다. 팔란티어는 한국이 직면한 독특한 안보 위협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기술 공유를 통한 공동의 방어 체계 구축은 한미 동맹을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격상시킬 것이다.
동맹국 간의 데이터 공유와 협업은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 운영의 통합을 의미한다. 갤러거는 한국과 미국이 동일한 데이터 플랫폼을 사용하여 작전을 수행할 때 시너지가 극대화된다고 강조한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데이터라는 공용어를 통해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기술적 통합은 한반도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상황에 대한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다. 팔란티어는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화된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미래의 안보 환경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이다. 기술 동맹은 물리적 동맹만큼이나 강력한 결속력을 제공하며 적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으며 팔란티어는 이를 적극 활용하려 한다. 갤러거는 한국이 가진 제조 전문성이 팔란티어의 AI 알고리즘을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현장의 생생한 데이터가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개선하고, 개선된 소프트웨어는 다시 제조 현장의 효율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협력은 국방 분야를 넘어 민간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어 양국의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다. 한국은 이제 미국의 안보 전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기술 협력이 그 중심에 있다. 갤러거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유 진영의 기술 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결국 한미 기술 동맹은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양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팔란티어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는 기술을 통해 제3차 세계대전을 예방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데 있다고 주장한다. (정말 그럴까? 확신이 안 선다 ㅎ) 갤러거는 개인적으로 가족의 안녕과 더불어 인류를 전쟁의 공포로부터 구하는 것을 자신의 인생 사명으로 꼽는다.(정말 그럴까?) 기술이 전장을 투명하게 만들면 공격자는 기습의 이점을 잃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억제력으로 이어진다. 또한 팔란티어는 서구권 국가들의 노후화된 공공 시스템과 산업 기반을 디지털로 재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 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파괴적인 무기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기반 시설이 되어야 한다. 미래의 10년은 기술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가 아닌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방패가 됨을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갤러거는 팔란티어가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도덕적 책임감을 가지고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 선언한다.
억제력이란 상대방이 공격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는 것을 인지하게 만드는 심리적 기제다. 갤러거는 팔란티어의 기술이 적의 의도를 실시간으로 간파함으로써 도발 자체를 포기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투명한 전장은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오판에 의한 전쟁 발발 가능성을 현저히 낮춘다. 기술이 평화를 지키는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그 사용 방식이 윤리적이고 민주적이어야 함은 자명하다. 팔란티어는 개인 정보 보호와 안보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평화는 기술적 우위뿐만 아니라 그 기술을 다루는 사람들의 도덕적 가치 위에서 완성된다. 갤러거는 자신의 아이들이 전쟁 없는 세상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 업무에 임한다. 그에게 기술은 곧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약속이다.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의 재산업화는 팔란티어가 가진 또 하나의 중요한 비전이자 목표다. 갤러거는 기술 혁신이 단순히 전장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팔란티어의 데이터 운영 체제인 파운드리는 복잡한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여 서구권 기업들의 경쟁력을 되찾아준다. 강력한 경제 기반은 곧 강력한 국방력의 원천이 되며 국가의 자생력을 높여준다.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안보라 할 수 있다. 팔란티어는 공공 부문에서도 관료주의의 비효율을 걷어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려 노력한다. 국가 시스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은 외부의 위협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뿌리를 만드는 과정이다. 갤러거는 팔란티어가 추구하는 기술 혁신이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 믿는다.
결론적으로 팔란티어와 마이크 갤러거가 지향하는 지점은 기술을 통한 인간 존엄성의 수호라고 한다. 정말인지 믿을 수는 없다. 그들이 보여준 전쟁에서의 집요함을 보면 말이다. 그러나 어쨌든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렇게 말한다. 팔란티어는 공식적으로는 기술이 독재 체제의 통제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민주주의 국가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판단을 돕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때 비로소 기술의 진정한 가치가 실현된다. 갤러거는 팔란티어의 여정이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바른 편에 서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다가올 10년은 기술이 인류의 문명을 보호하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팔란티어의 주요 군사 전략
AIP(AI 플랫폼) 중심의 상업 시장 초고속 확장 : 팔란티어는 기존의 폐쇄적이고 긴 판매 주기를 깨고 'AIP 부트캠프'를 통해 상업 부문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잠재 고객사들이 단 며칠 만에 자사 데이터를 활용해 AI의 실질적인 가치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계약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식이다. 2026년 현재 미국 내 상업 매출은 팔란티어의 가장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았으며,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운영 체제'로서 기업의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실험 단계를 지나 실제 투자 대비 수익(ROI)을 증명하는 팔란티어의 솔루션에 열광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은 과거 정부 의존도가 높았던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여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미 국방부와의 장기·대규모 '슈퍼 사이클' 선점 : 정부 부문에서는 미 육군 및 국방부와 1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군납 계약을 체결하며 국방 AI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갤러거가 강조했듯 현대전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팔란티어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자를 넘어 미군 안보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기능한다. 특히 '메이븐 프로젝트'와 같은 AI 기반 표적 식별 시스템을 통해 전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군의 생존율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2026년에는 기존 계약의 갱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자율 무기 체계 및 데이터 통합 관리 분야에서 더욱 긴 호흡의 계약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ARR)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가 안보라는 독보적인 진입 장벽을 구축하는 효과를 낳는다.
핵심 동맹국 간의 '기술 산업 기반' 구축 및 현지화 : 미국 중심의 안보 전략을 넘어 한국, 일본, 영국 등 핵심 우방국들과 함께 '동맹 기술 블록'을 형성하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구사한다. 갤러거는 한국의 HD현대와 같은 제조 강국과의 협력이 팔란티어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완벽한 시너지 모델이라고 정의했다. 단순히 미국 기술을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제조 전문성과 데이터 주권을 존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현지화된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자유 진영 국가들의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고 권위주의 국가들의 기술적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팔란티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안보 솔루션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한다.
'서방 가치 수호' 기반의 브랜드 팬덤 및 정체성 강화 : 팔란티어는 실리콘밸리의 여타 기업들과 달리 '서방의 가치와 승리'를 전면에 내세우는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 전략을 사용한다. 알렉스 카프 CEO와 마이크 갤러거는 팔란티어의 기술이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제3차 세계대전을 막는 도구임을 거듭 강조하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 모든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Made in USA)하거나 애국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통해 투자자와 대중 사이에서 단순한 기술 기업 이상의 '컬트적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정체성은 인재 영입 경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하며, 직원들이 국가 안보라는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결국 팔란티어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확고한 도덕적 방향성을 통해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지금까지 내 의견이 아니라 인터뷰의 내용이었다. 결국 마이크 갤러거가 인터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기술적 우위가 곧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사실이다. 그는 신냉전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안보는 더 이상 군인들만의 영역이 아니며 엔지니어와 기업가, 정치인이 함께 풀어야 할 복합적인 과제가 되었다. 한국 역시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에서 자신의 기술적 가치를 증명하고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기술은 중립적일 수 있지만 그 기술을 사용하는 목적과 가치는 결코 중립적일 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술 발전의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빠르며 그 영향력은 사회 구석구석에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우리만의 강력한 기술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칭 기술을 통해 전쟁을 예방하고 자유를 수호하겠다는 갤러거의 의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술공화국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 우리는 그럼 어떻게 팔란티어 마피아들과 대응해서 안보를 세워가고 국제질서에서 이용당하지 않을 것인가? 쉽지 않은 질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ifoI5pq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