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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Jan 23. 2017

혁명과 혁명

혁명론_한나아렌트+김만권 교수



20141020_철학아카데미

혁명의 의미_혁명론 '한나아렌트'

김만권 교수님


혁명의 2가지


1. 미국혁명


- 미국혁명은 역사의 복원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자발적인 개인이 만들어낸 자유의 혁명이다.


2. 프랑스 혁명


- 프랑스 혁명은 역사의 복원력을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미국 혁명과 같지만, 그것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개인이 아니라, 구조라는 것에 의해서 볼 때, 역사의 필연성이라는 당위성의 입장에서 프랑스혁명은 차이를 가지게 된다.


헤겔, 칸트


- context ; 경험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반드시 경험이 있어야만 이해할 수 있다.

- circumstance ; 조건이나 환경이다. 어떤 가정인 상황을 마련하고 그 상황 안에서 일어나는 관계를 말한다. 이것은 보편적인 이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경험의 배제라는 의미에서 context의 범주에 있는 것이 아니다.


- 헤겔은 이성적 현상학이라고 할수 있다. 이성이 드러내는 방식은 법제도나 경제제도나 관습이나 전통이다. 특히 법과 제도로 이미 자리 잡았다는 것은 현실 속에서 통용된다는 것이고 이러한 통요되는 현상학적인 몸체가 바로 국가이다. 국가는 이러한 법과 제도를 운용한다. 이성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이다라고 말한 헤겔의 입장은 이러한 주장에서 잘 드러난다.


- 이러한 입장에서 볼 때, 헤겔은 공동체주의의 아버지이다. 헤겔은 법과 제도, 문화의 툴 안에서 만들어지는 이성적인 판단을 중시했다.


칸트, morals


- 그러나 칸트는 법과 제도라는 context가 아니라 이성이 만들어내는


- 권리중심주의자는 칸트를 위시한 롤스, 로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권리는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했다. 칸트의 도덕철학은 morals라고 부른다. 도덕 형이상학이라고 할 수 있다.


헤겔, morality, 인륜


- 헤겔은 공동체주의의 입장에서 보는 인간이 그 사회안에서 행해야 하는 어떤 일정한 선을 이야기하고 있다.


- 그래서 morallity라는 현실에 뿌리박은 개념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 법과 제도를 잘 지키는 사람은 이성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러한 인륜공동체는 역사적으로 확장되어 나가면서 보편성을 획득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이성이 현실화되는 현상학이 발생하낟.


- 다시 말하면 전통과 제도를 통해서 사람은 자신이 되어간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을 지켜주면서 확장하는 개념이 국가인 것이고 그것의 시작은 가족인 것이다.


- 보편성 이성의 확장은 게르만민족이라고 주장하는 헤겔은 그 이전에 앵글로색슨, 그 이전에 로마 그 이전에 고대 그리스의 이성이 존재했으므로 결론적으로 게르만 민족의 문화가 가장 마지막에 완성된 확장된 이성적 문화라고 생각했다.


- 이성의 확장은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했다.


- 헤겔은 상대적 보편성을 획득한다.


- 이성이 자신을 구현해 나가는 방식으로써 역사철학을 이야기 한다.


- 이러한 아이디어는 프랑스 대혁명에서 얻었던 헤겔은 역사발전의 과정에서 이성이 자신을 구조화 시킨다고 생각했다.


- 역사철학의 구조는 마르크스까지 발전한다. 구조적 변동은 이성의 확장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 마르크스에게는 계급구조의 변화는 역사철학에 있어서 확장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했다.


- 헤겔철학은 인간사와 연관이 되더라도 관조를 핵심으로 한다. 시선을 과거로 돌리게 되기 때문에 필연성의 굴레에 갖혀 있다.


프랑스대혁명


- 프랑스 혁명은 불가항력의 측면에서 필연성의 선상에서 이해하려는 방식은 헤겔의 역사철학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 헤겔이 보기에는 역사의 변증법으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 혁명적 사건과 반동적 사건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맞서는 혁명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절대지에 다다른다고 볼 수 있다.


- 프랑스혁명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파토스를 잃어 버리고 필연성으로 기울어 졌다.


- 그 필연성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모든 것들이 폭력의 범위로 넘어가버렸다.


- 프랑스혁명과 미국혁명은 애초에 공화주의라는 기본을 회복하려고 했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에서의 혁명은 미국에서는 성공했고, 프랑스에서는 불가항력이라는 필연성에 의해서 더이상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미국혁명


- 미국은 원래 구조가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에서 새로운 시작이 진정으로 일어났다. 상원과 하원의 셋팅도 이렇게 새로운 시작의 과정에서 일어났다.


- 재퍼슨은 한세대의 자유가 인정받고 다음 세대에게 인정받는 것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필연적인 것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시작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메디슨은 오히려 더 보수적이여서 사람들은 자유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새로운 시작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 메디슨과 제퍼슨의 논쟁은 매일 시작되었다.


- 공공사회의 기쁨,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의기쁨을 느꼈던 미국의 혁명가들에게는 혁명은 늘 시작하는 무엇인가였다.


빈곤, 혁명


- 프랑스혁명은 빈곤한 자들이 일으키는 혁명이라서 빈곤이라는 틀을 벗어날 수 없는 필연성을 가지고 있었다.


- 미국 혁명에도 마찬가지로 빈곤이 문제가 안된것은 아니다 그것보다 자유가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 마르크스는 경제적 관계를 정치적 관계로 변확시켰다. 경제적인 우위과 정치적인 권리의 우위로 변질 시켰다고 할 수 있다.


- 자본가와 노동가는 경제적인 필연성을 집중하면서 그 안에 존재하는 폭력을 발견하게 된다.


- 진정한 혁명의 목표는 빵이 아니라 자유를 향한 목표이다. 빵을 향한 봉기가 자유를 향한 혁명과 함께 갈수 없다는 것을 프랑스혁명에서 우리는 배울 수 있다.


마르크스, 폭력


- 마르크스는 필연성을 깨기 위해서 폭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라는 식의 철학과정에서 폭력을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는 필연성으로 귀결되어 버린다.


- 마르크스는 과학화와 합리성을 띄기 위해서 역사철학을 선택하게 된다.


- 그것을 구조를 깨기 위해서 폭력을 사용하라는 것 자체가 역사의 구조라는 것이다.


민네이션


- 자유주의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context가 아니라 circumstance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자유주의자들이 이상주의적으로 제도적인 대안을 만들어내는 것은 기본으로 전제하고 있는 현실의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 마르크스가 이야기하는 역사철학은 필연성을 끊기 위해서 가지고온 역사의 필연적인 발달과정에서의 공산사회의 완성이지만, 문제는 그 공산사회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이 없다. 쉽게 말하면 가난 이후에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가 나온다. 어떤 것의 반대 급부로써 시작된 혁명은 그 반대급부가 없어져 버린 시대에서는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이 없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이 있어야만 마르크스의 이론은 존재하게 된다.


- 필연성은 왜 폭력을 가지고 오는가? 그것은 필연성은 목적을 확정해놓기 때문에 어떤 수단인가는 중요하지 않게 된다. 전체주의 틀 안에 있다.


- 실재로 마르크스주의가 일어났던 폭력적인 혁명은 중국, 러시아, 중국에서 일어난다.


- 철학자로서 막스는 필연성은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로 정의된다.


- 과학자로서 막스는 폭력은 필연적이다라고 하는 명제로 정의할 수 있다.


- 노동자와 자본가의 착취의 구조는 자본주의 초기 상태에 극대화가 되지만, 마르크스의 논리대로라면 자본주의 후기 상태가 착취구조의 극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모순이라고 할수 있다. 여기의 개입변수는 그람시의 헤게모니 논리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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