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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낭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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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민네이션 Oct 27. 2017

샬롬과 자리

동행하는 시간, 내가 되는 시간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과수원에 과일이 풍성히 맺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여러가지 선물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호의, 풍성한 삶,

고요함 같은 것들-을 풍성히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끝까지 견디는 마음과

사물과 사람들 속에 기본적인 거룩함이


스며들어 있다는 확신을

갖게될 것입니다


우리는 충성스럽게 헌신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강요하지 않으며


우리의 에너지를 슬기롭게 모으고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_메시지




내가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 때

항상 열매가 맺히는 삶을 살았다


메말라 있던 내 삶에 그 분의 사랑이

하염없이 흘러내려와서


뒤쳐진 사람들을 돌보고

아픈 이들을 끌어 안았었다


요즘들어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못지내다 보니


다른이를 돌아보는 것은 고사하고

나자신의 감정도 다스리기가 어려웠다


왜 이리 어렵고 인생이 힘든건지

삶이 고달팠다


그랬다 정말 나의 인생이

급변하기 시작하던 그러니깐 좋은 쪽으로


나를 넘어서는, 초월하는 하나님과

함께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였다


미래를 희망으로 두기 시작한 것도

내가 죽어도 다시 산다는 부활신앙때문이었다


그랬다 맞다 맞다

다시 기억이 난다


나는 거기서 맛을 찾았고

나는 그곳에서 빛을 얻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 삶의 중심에서

항상 사랑을 부어주셨었다


나는 거기서 모든 것들이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경험을 했다


삶은 그렇게 생명을 내고

사람들을 돌아보게 되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시 하나님을 부르는 것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다시 요청하는 것


우주의 모든 흐름이 하나의 질서로 자리잡고

있어야할 것들이 자기의 자리를 찾는 사이


나는 샬롬이라고 부르는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리라


생명이 부르는 소리에 응답하고

영혼의 메아리가 인생에 울리는 사이


나는 하나의 인간이면서

굳건한 자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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