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영혼일기

작은자와 예수

모든 사람이 이웃임을 잊지 말기를

by 낭만민네이션

내가 배고플 때 너희가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 너희가

내게 마실것을 주었고


내가 집이 없을 때 너희가

내게 방을 주었고


내가 떨고 있을 때 너희가

내게 옷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 너희가

내게 문병을 왔고


내가 감옥에 갇혔을 때에 너희가

내게 면회를 왔다


마태복음 25장




너희 중에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는 아침

나는 다시 나를 돌아본다


내가 분노하고 미워하고

혹은 멀리했던 사람들의 얼굴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면서

나는 예수님께 어떻게 하고 있나


이런 고민들을 해 본다

사람은 이럴 때 성장한다


잠시 멈춰서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잘못을 뉘우치는 사이


우리 인생의 두께는

몇배쯤 늘어난다


그 늘어난 인생의 두께만큼

사람들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한다


예수님이 걸어오시듯이

내게 지나치는 사람들의 시선


불쌍해서 돕는다가 아니라

비굴하니깐 도와준다가 아니라


예수님이 그 안에서

예수님이 만드신 생명이라서


우리 모두는 사실은 같은 인류

사실 우리는 같은 가족인 것을


말씀을 읽으면서 돌아보는 시간

이웃들이 복권되고


점점 외로움도 사라진다

처절한 고독이 끝나고서야


따스한 환대와

친절한 미소가 꽃피우리라




나는 오늘도 예수님의 얼굴을

이웃들의 얼굴을 통해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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