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에서 살다 보면 어떨 땐 눈앞이 캄캄해질 때가 있다.
"내가 정말 이 일을 다 할 수 있을까?"
"버틸 수 있을까.."
이런 마음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실마리가 보인다.
밤새 잠자고 있다가도 생각나고,
스트레스로 부쩍 힘든 날이 많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풀린다.
그리고 조금의 성취감이 생긴다.
"된다고 믿는 것."
"된다고 상상하는 것, "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 되는 것."
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많은 일을 겪었다.
작은 식품회사 출신이
CJ란 대기업에 입사했고,
결국 퇴사했지만, 자동차회사로 넘어오고
지금은 최연소 과장, 주재원 신분으로
매출 2조 이상의 중견그룹의
해외법인 체코에서 일을 하고 있다.
대단한 건 없지만,
'믿음'이 있었다.
내가 통한다는 믿음,
잘할 수 있다는 믿음,
잘될 거라는 믿음.
내게 이것이 가장 큰 자산이지 싶다.
매일 밤샜던 것도 아니고,
뚜렷하게 똑똑하지도 않은,
어쩌면 가끔은 게으른 내가,
지금껏 그럭저럭 잘 살아온 이유는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그걸 실현한 끈기'에 있다고.
그 둘 중에 뭐가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첫 번째가 중요하다.
그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나도 완벽하지 않기에 책을 읽는다.
한 줄 한 줄마다 생각을 적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때론 부정적인 생각이 엄습할 때 차분히 성경과 책을 찾는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인도하심에 감사할 뿐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