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누의 꿈 Apr 09. 2023

자극 줄이기, 집중력 높이기: 나만의 시간 관리

에세이, 집중력

사람과 상황으로 입은 상처가 깊어.

마음과 생각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어.

여러 과학 이론을 보고 직접 해보면서 최근에 완성을 본 ‘두 개의 정의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방법’이 있어 적어 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집중력’은 무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극 때문에 생각이 제 멋대로 흐르는 저에게 ‘집중’은 소모적이며 한정적인 것에 해당하였고, 원하는 것을 하는 것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도 했죠.

일부의 학자들은 이런 저의 상황을 알았는지 집중력의 소모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여러 연구를 통해 학술이론을 냈고 그것을 보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소모’를 줄이려면 ‘자극’을 줄여야 한다.


라는 결론이죠.


저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삶을 살며 접하게 되는 것에 저만의 정의를 세우는 게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글’과 ‘영상’에 대한 정의를 세웠습니다.


걸음과 운전


저는 우리가 자주 접하는 매체 ‘글과 영상’을 ‘걸음과 운전’이라고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글은 ‘걸음’과 같다고 봅니다.

자신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고, 정보를 소화하고 이해할 수 있어,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죠.

자기가 집중을 해야 이해가 되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호흡이 일정하고 글을 읽으며 몰입을 체감하기 쉽더군요.

창작만큼의 감각은 아니지만 효과가 있었습니다.


영상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자동차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주변 환경에 대한 관찰이 어렵습니다.

영상은 시선을 두게 되면 의지와 상관없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며 의지와 상관없이 비집고 들어오니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생기고, 원하지 않는 정보도 보게 되며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지고, 호흡이 불규칙하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건 뭐랄까? 영상이 자기의 성향에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자극을 느끼게 될 확률이 커질 수 있습니다.

물론, 속도를 느리게 하고 천천히 볼 수 있긴 하지만 손이 가는 게 현실이죠.


나름의 정의를 내린 후.


음악도 되도록 조용한 톤으로 된 것을 듣고,

영상 중 몇몇 영상은 각각의 상황에 도움 되는 것을 시간을 정해두고 조금만 보는 방향으로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다음은 일을 하는 요령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 할 일을 정해야 합니다.

기존 일과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나누어 휴대폰에 적으세요.


기존의 일은 정해진 시간이 있을 것이니 대략적인 시간과 간단하게 적으면 됩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다음과 같은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 편한 시간이어야 합니다.

> 적은 일에 할당되는 시간은 2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 그것이 풀리지 않는다면 그것을 여러 개로 나누어해 보세요.

포스팅을 적고 싶다면

주제를 정하기 - 주제에 맞는 이미지 찾기 - 주제에 내가 적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지 적기 등이 있겠죠?

> 아니면, 다른 일을 해보세요.


저는 위의 방법을 통해.

나름의 삶을 살며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적은 글이 모두에게 맞는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수수꽃, 글, 하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