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에세이
안녕하세요. 미누입니다.
이번에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이유에 대해 ‘경제 에세이’의 형식으로 풀어 볼까 합니다.
우선,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그냥 제 생각이며, 특정 종목의 추천도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론 머스크의 중국 투자와 워런 버핏의 일본 투자 뉴스를 접하고 나름 생각이 정리가 되는 게 있어.
오늘은 한번 현시점에서 각 주요국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는 시간 가지겠습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이유
우선,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명분은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금리를 올리는 여러 이유에 다음과 같은 숨은 지점들이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린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 이유는 자국의 군수업자들 때문입니다.
금리를 올린 상태에서 금리가 낮은 나라에 물건을 팔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거래를 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전쟁 중 이득을 본 것이 누굴까요?
미국이 무기를 지원하는 것이 무상으로 한 것일까요? 외교는 우방이라도 냉정한 게 외교이고 미국은 앞으로 우크라이나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할 명분을 충분히 만들고 있습니다.
더 파고들어 보면 지금 한국이 우크라이나 주변국에 무기를 팔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무기는 미국식 무기체제이고, 우크라이나도 미국 무기체계를 가지게 됐습니다. 앞으로 미국 무기를 사야겠죠?
물론,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그들의 군수업자들은 이득을 보고 있겠죠. 러시아가 일정 주기로 주변국을 침공하는 것도 군수업자들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째, 미국의 코로나로 과다하게 낸 채무를 다른 나라에게 떠넘기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의 금리가 높으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기본적으로 해외로 풀린 달러는 미국이 이자가 높기 때문에 미국으로 가게 되고, 다른 나라는 미국만큼 금리를 못 올리면 달러가 마르게 되어 무역을 하기 위해선 미국의 국채를 사야만 자금 조달이 가능합니다.
결국, 미국은 다른 나라가 자신의 빚을 사주면 채무를 줄일 것이고 다른 나라는 미국의 빚을 떠안아야 하는 겁니다.
거기에 미국만큼 금리를 못 올리면? 에너지를 비싸게 사야 합니다. 모든 에너지 자원 석유, 가스는 달러로 결제가 되는데 달러가 비싸다면 비싸게 들여올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면 서민들은 인플레이션과 자국 통화가치 하락으로 고통을 받는 겁니다. 한국이 이 상황이죠. 그러니 한국이 서민을 생각한다면 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자영업자와 서민은 정부의 권한으로 이자를 낮추면 됩니다.
셋째, 금리가 올라가면 미국의 자산가들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나라의 자본을 쇼핑을 합니다.
이번에 워런 버핏이 일본에 투자한 이유도, 테슬라가 중국에 기가팩토리를 짓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미국의 자산가가 타국의 자산을 산다는 것은 긴축이 거의 끝났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이는 더 봐야 하긴 합니다.
중국의 상황과 결론
반면, 중국은 자국의 부동산부터 일대일로 사업의 파트너 국가까지 대다수가 무너지고 유동성 등이 악화되자 러시아와 사우디, 이란, 브릭스등과 손잡고 소규모의 교역을 하며 살아보려 하고 있습니다.
최근 위안화로 천연자원으로 에너지를 사는 것도 금을 사모으고 있는 것도 자국의 상황이 안 좋으니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인데요.
일부에선 중국의 위안화가 ‘기축 통화’의 지위를 얻기 위해 그런다지만…
제가 볼 때 그냥 발악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중국이 휘청거릴 때, 이미 홍콩을 통해 대규모 달러가 들어간 상태거든요.
미국은 중국이 자신들처럼 개방을 하고, 투자를 당하길 바라지만 중국은 그렇고 싶지 않아 합니다.
“자본은 클수록 유리한 게 기본인데요.”
중국은 이걸 알기에 철통같이 경제 방어를 굳히고 안 풀고 있죠.
결국, 중국과 미국의 싸움은 중국이 경제 개방을 통해 요리를 당할 것이냐 아니냐? 의 싸움인데요.
애초에 투명한 경제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중국은 중요한 것을 갖추지 못했기에 미국한테 질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투명성과 신뢰‘입니다.
거래의 기본이 안된 중국은 제2의 일본이 될 것으로 보이고, 그렇게 중국이 고꾸라지면?
아마, 미국을 제외한 각국의 서민은 아주 힘든 삶을 보낼 것입니다. 거기에는 중국 자본이 꽤 잠식하고 있는 한국도 포함됩니다.
이상 미누의 아주 주관적인 경제를 보는 시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