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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에 Aug 22. 2021

100일 동안 매일 그림을 그리면?

Day 0


봄의 끝에서 여름까지 이어진 나의 100일 프로젝트

하루 그림 하나!



프로젝트 기간 :

2021년 3월 22일 – 2021일 6월 29일 






100일 동안 매일 그림을 그렸더니..


✔️ 100개의 내 그림이 쌓였다! ��

✔️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더 알게 되었다! �

✔️ 좋아하는 그림체가 생겼다!

✔️ 내가 식물 그리는데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 뭔지 알게 되었다!

✔️ 다양한 도구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졌다!

✔️ 어떤 걸 생각할 때 기분이 좋은지 알게 되었다!

✔️ 'dust free' 지우개를 알게 되었다!

✔️ 좋아하는 그림 작가가 생겼다!




100개의 그림 한 눈에 보기




100일 동안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매일 빠짐 없이 그림을 그렸다.

100일 동안 매일 그림을 그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했거든! �❓



평일엔 주로 퇴근후에 그림을 그리고,

주말엔 햇살이 좋은 오후 시간에 그림을 그렸다. ✨


나의 그림 100개는 주로 우리집 거실에 있는 카페 테이블에서 탄생(?)했다. �



3월부터 6월까지 나의 100일 프로젝트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했다.

사계절 중에서도 온세상을 아름답게 수놓는 봄과 싱그러운 여름이어서 더더더 좋았다!



이 시기에 주로 동네숲길과 한강공원을 산책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



100일 동안 자연이 얼마나 다채롭게 변하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가지만 남아있던 나무에 움이 트고, 

어여쁜 꽃들이 저마다의 모양과 고운 색을 뽐내며 활짝피고,

꽃이 지면서 동네 작은 골목마저 꽃길이 되고,

꽃이 져서 아쉽다 느낄때면 어는새 초록잎이 우거진다…



이토록 놀랍고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산책하면서 거의 매일 볼 수 있었다. 

�✨✨✨



와아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에 감탄이 멈추지 않는다!


일부러 느리게 느리게 걷는다.

걷다가 잠시 멈추어 맑고 광대한 하늘을 바라보고,

가까이 다가가 꽃 향기를 맡고, 

처음본 나무와 꽃을 이리저리 찬찬히 살펴보고,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어서 핸드폰을 꺼내 사진으로 담기도 한다.



그 길에 만난 이름모를 들꽃과 생기로운 초록잎, 풀잎에 맺힌 빗방울, 싱그러운 나뭇잎 사이로 스며든 빛…

이 모든 것들이 그림 소재가 되어 스케치북을 채워갔다.



그렇게 100일이 지났다.

그 사이 봄을 넘어 여름에 와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 6월, 

내 생애 가장 설레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 6월,

안녕! 



그 100일의 기록을 차근차근 브런치에 쌓아보렵니다. :)


Day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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