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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에 Oct 16. 2021

오래도록 기억나는 그 영화

1.

The Sound of Music, 1965


노래로 기억되는 영화가 있지요?


내겐 <The Sound of Music 사운드 오브 뮤직>이 그래요.

벌써 속으로 Do-Re-Mi Song (도레미송) 자동 재생하신 분, 손? :)


어릴때부터 꽤 여러 번 보았는데도

볼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좋지요?!


오스트리아로 두 번 여행을 갔는데요,

그때마다 미라벨 정원(Mirabell garten)*에 가면

마리아 선생님과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막막 설레였어요! :D



미라벨 정원

Mirabell garten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주 잘츠부르크 시내에 있는 17세기 정원.
이 바로크 양식의 정원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그 유명한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더욱 알려졌다. 갖가지 꽃으로 장식된 화단과 분수들이 이 아름다운 정원을 빛나게 해준다. 궁전 안의 대리석 홀은 모짜르트가 대주교를 위해 연주했던 곳으로 지금은 실내악 콘서트홀로 쓰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참!

Do-Re-Mi 도레미송은 나의 유일한 개인기에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리아(Maria) 선생님처럼 부를 수 있다는 거!

희희



그리고 이 노래도 매우 좋아요!


My Favorite Things


제목부터 벌써 좋지않나요~? :)


Raindrops on roses and whiskers on kittens

(장미 꽃잎의 빗방울과 고양이들의 작은 수염)

Bright copper kettles and warm woolen mittens

(밝게 빛나는 금속의 솥과 따뜻한 벙어리장갑)

Brown paper packages tied up with strings

(갈색의 종이들과 그것을 매고 있는 노끈들)

These are a few of my favorite things

(내가 좋아하는 몇가지가 있지)

.....




2.
Love Affair, 1994


오래 전에 친구가 추천해 준 영화예요.


그때 바로 그 영화를 보지 않았어요.

중년의 외국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별로 궁금하지 않았거든요...


그로부터 십 년쯤 흘러 그 영화를 보았어요.

몹시 좋았어요!

스토리도, 영상의 톤도.

특히나 Annette Bening(아네트 베닝)의 스타일이요!!!

아네트 베닝이 워낙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배우기도 하지만 그녀의 timeless classic 스타일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아요.


그 때 그 친구는 이토록 좋은 영화를 알아보는 사람이었구나...


자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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