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내 사탕을 동료들에게 나눠주면서 상무님께도 하나 드렸다.
그는 평소에 감정 기복과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이다. 며칠 만에 그 사탕을 입에 문 상무님이 조구만 눈을 번쩍 뜬 채 묻는다.
——
상무님: 이 사탕 뭐에요?
나: 입안에 행복이 터지죠? ㅋㅋ
상무님: 아, 뭐 그 정도는 아니고요. 어디 꺼에요?
나: ㅋㅋㅋ OOOO요. 이탈리아 레몬 사탕!
상무님: 이름 다시 좀.. 이탈리아에서 산거에요?
나: ㅋㅋㅋㅋㅋ 올리브영에서도 팔아요!
——
그는 즉시 OOOO 사탕을 주문했다고 한다…
#레몬사탕
#ㅍㅈㅌ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