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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에 Jun 25. 2024

상무님의 폭풍주문 ㅋㅋ


회사에서 내 사탕을 동료들에게 나눠주면서 상무님께도 하나 드렸다.

그는 평소에 감정 기복과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이다. 며칠 만에 그 사탕을 입에 문 상무님이 조구만 눈을 번쩍 뜬 채 묻는다.


——


상무님:  이 사탕 뭐에요?

나:  입안에 행복이 터지죠? ㅋㅋ


상무님:  아, 뭐 그 정도는 아니고요. 어디 꺼에요?

나:  ㅋㅋㅋ OOOO요. 이탈리아 레몬 사탕!


상무님:  이름 다시 좀.. 이탈리아에서 산거에요?

나:  ㅋㅋㅋㅋㅋ  올리브영에서도 팔아요!


——


그는 즉시 OOOO 사탕을 주문했다고 한다…



#레몬사탕

#ㅍㅈㅌ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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