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일 3가지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오늘의 주제는 최근 한 번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었는데, 이렇게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참 감사하다. 매일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이런 시간을 갖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무척 소중하게 느껴진다.
1. 요리할 때 나는 행복하다
요리를 하는 것도 즐겁지만, 내가 만든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물론 때로는 귀찮고 힘들 때도 있지만, 음식에 대해 진심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쯤은 내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배부르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들 한다. 물론 과하게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지만,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2. 춤출 때 나는 행복하다
우리 친정은 동네에서 소문난 ‘흥 많은 집안’이다. 부모님은 늘 트로트를 틀어놓고 가게일을 보셨고, 나는 그런 환경에서 자라 자연스레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다 10년 전 ‘줌바’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내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지금은 라인댄스까지 함께하며 자격증도 취득하고, 대회에 나가거나 공연도 하고 있다. 이런 경험은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깊은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이다. 그래서 나는 춤을 출 때 행복하다.
3. 책 읽을 때 나는 행복하다
처음엔 내가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곰곰이 돌아보니 책 그 자체보다도 책을 읽는 그 ‘시간’이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것이었다. 조용히 책을 읽으며 지난날을 떠올리고, 지금을 돌아보며, 다가올 미래를 그려보는 그 시간이 참 좋다.
나는 어떤 일을 하든 가능한 한 행복한 마음으로 하려고 노력한다.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면 굳이 억지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짜증내며 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마주하고 싶다.
생각해보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은 이 외에도 참 많다. 단지 내가 몰랐을 뿐, 주변을 조금만 돌아보면 나를 지켜주고, 함께 웃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늘 곁에 있었다. 그런 사람들과 앞으로도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